정말 갈때부터 고생 많았던 이나츠ㅠㅠㅠㅠㅠㅠ
난 그래도 신칸센 타고 지역 이동해본적 있는터라
다른 도시 공항으로 들어가도 갈 수는 있을거 같아서 일단 가긴 갔는데
아마 일본 잘 안다녀봤거나 이번이 이나츠 처음이거나 이런 덬들은
포기도 많이 했을거 같음ㅠㅠㅠㅠㅠㅠ
정말 태풍 하나 때문에 다들 이게 무슨 고통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힘들게 가서 그런가 유독 준호 등장할때부터 눈물이 왈칵 나더라고ㅠㅠ
중간중간 로딩이 아직 덜되었는지 준호가 한국말 할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엔 그 어느때보다 한국말이 그렇게 반갑던.....
중간중간 한국팬들도 많이 챙겨주고
한국팬들 많이 못왔으니 온 한국팬들 일당백 하라고도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 좋은거야 뭐 길게 쓸 필요도 없고
내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건,
준호도 무대 끝내기 싫어하는게 느껴졌다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할 수 있는한 최대한 오래오래 해준게 느껴져서
뭉클했어..ㅠㅠ 팬들도 구석구석 많이 쳐다봐주고ㅠㅠㅠ
공연 볼때는 공연이 마냥 좋아서 크게 막 감정이 일진 않았는데
끝나니까 감정이 막 울렁이더라고..
내 여름은 늘 이나츠와 함께였는데 당분간 멈춘다는게 너무 허전하고ㅠㅠ
늘 여름에 최선을 다해서 투어해준 준호도 너무 고맙고ㅠㅠ
진짜 여러의미로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이나츠가 될 것 같아...
(근데 후기카테에 올려도되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