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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준호 필모 도장깨기 후기2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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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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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이어서..


https://theqoo.net/2328908137


3. 김과장 - 서율 (2017)


서율이라는 캐릭터가 개인적으로 흥미롭다고 느낀게 악역임에도 1차원적인게 아니고 무척 다양한 매력이 있다는 점 같아.

특히 그 먹쏘가 금사빠로 여자 앞에서 좀 삐걱거리는것도 귀여운데 또 공과사는 구분 엄청 잘해서 멍청해지는게 아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오히려 이 부분이 서율이라는 캐릭터가 감정적으로 순수한 캐릭터구나를 보여준다고 생각해. 실제로도 팬들도 욕 많이 했던 이 장면에서도 나중가서는 걍 이놈이 정말 이기는거 좋아하는 꽤나 단순한놈인것을 시청자에게 인정(?) 


VKjSd.jpg

삐걱거리는 서율봐라 몸을 잘쓰니까 이런 만화/드라마 같은 행동들이 안 어색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보이는 듯. 솔직히 현실에서 누가 이러고 있으면 꼴값임

https://gfycat.com/HelplessGrouchyArizonaalligatorlizard

그리고 개인적으로 잊 발성이나 딕션도 좋지만 눈으로 하는 표정 연기가 너무 좋아. 그저 상대방을 바라보는것이 아닌 시선처리가 자연스러워서 좋더라구 +눈썹 사용하는것도 

https://gfycat.com/VillainousSnoopyAfricanelephant

https://gfycat.com/NecessaryGrossBergerpicard

https://gfycat.com/InbornCourteousBubblefish


내가 좋아했던 악역이 정말 별로 없는데..그 중 한자리를 서율님이 차지하셨습니다...



4. 그냥 사랑하는 사이 - 이강두 (2017)

: 다 봄


앓다 죽을 강두 ㅠㅠ 강두 최고야... 시간순으로 필모 도장깨기 하면서 준호가 1롤 주연으로 처음 선택한 작품이 그사이 라는게 무척이나 놀라웠어..솔직히 서율과 비슷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밝은 분위기에 작품 들어갈 만 한데 완전 느낌이 반대인 작품에 들어가고 심지어 서율 생각 1도 안 남... 걍 강두였고,, 


피땀눈물 첫 등장에서 이미 마음을 빼앗기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단기간안에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게 신기했음. 

https://gfycat.com/YellowDelectableGalah

https://gfycat.com/WhisperedFlatCub


그냥 머리만 내렸다고 똥강아지가 되는게 아니고, 정말 사람이 바뀐것 같더라고 예로는 똥강아지 이강두 와 지랄견 서율로..

eEWMR.jpg

https://gfycat.com/TepidAccomplishedCondor

https://gfycat.com/HatefulDeadlyEidolonhelvum

https://gfycat.com/ClearSpiffyGoose

https://gfycat.com/IllinformedFickleArcherfish

그리고 서율때도 느꼈지만 연상 케미를 알게되는,,,나만 강두마리 좋아했어..?🥺

메인 러브라인도 좋았지만, 강두 주변인물들과의 케미가 너무 좋았어...마리언니 , 상만 , 할멈... 

https://gfycat.com/GlitteringWiltedCobra


이 드라마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바로 낙엽같은 건조한 이강두 분위기 아닐까 싶어.. 꼬옥 안아주고 싶은 그런 느낌 알지 괜히 신경쓰이고,, 근데 이놈 아이스크림 좋아해서 너무 귀여움 분명 나보다 큰놈인데 내가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 그런...그래서 드라마를 보면서 문수가 강두에게 빠지는것도 이해가더라고, 나 같아도 어디서 맞고 다니고 엮이면 괜히 피곤해질것 같은놈 피하면서도 계속 시선이 가는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받는것에 많이 어색한 캐릭터인데 작은 행복을 찾아가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힐링 하다가도 마지막회 부분에 또 한번의 위기 (병)가 나올 때는 정말..흗흗 우리 강두 그만 행복하게 해주세요... 빌게되더라고,, 
https://gfycat.com/ImpossibleSameLeopard

https://gfycat.com/PassionateTallGoitered


https://gfycat.com/IckyWebbedKiwi

메로나 왕창 먹고 귀여운 이강두
GLwWQ.jpg

바닷 바람과 함께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릴것 같은 강두가 문수를 만나게 되면서 문드러진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 하루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갈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앓다 죽을 이강두,,,꼬옥 봐주기

준호가 여태까지 했던 연기경력들이 모여서 16부작이라는 미니시리즈 주연을 이끌어 나갈 힘이 생겼다는 걸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해. 어떤 작품이든 노력하는건 당연하겠지만, 더 남다른 태도를 보여줬다고 봐 한 명의 주연배우로서 좋은 시작이었을듯. 무척이나 섬세한 연기력이 필요한 캐릭터로 주연1롤 스타트를 한게 ㄷ



5. 기름진 멜로 - 서풍 (2018)

: 다 봄


사실 이 작품도 개인적으로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야. 내가 이 작가님 작품은 취향이 아니라 여태까지 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 하지만 잊이 선택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도전하고 최종화까지 다 봤어.

그사이에서는 담백한 로맨스가 가능하다고 보여줬다면 기멜에서는 로코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듯. 사실 서풍이라는 캐릭터가 요리사 심지어 중화요리사다 보니 주방에서는 예민/까칠한점이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냥 화만 많은 사람으로 보여 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서풍은 그냥 프로의식이 강한 캐릭터로 느껴져서 좋았어.  심지어 사랑꾼임.... 드라마 자체는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단풍커플 넘 귀엽고 마리강두에서 가능성을 봤던 연하남 템포를 터트린 작품이라고 생각..!! 특히 누나 소리 엄청 적게 하는데 나올 때 마다 심장아프다....난 잊이 오빠인데도,,말이지 (TMI)


https://gfycat.com/DopeyAchingIguana

그리고 개인적으로 연하남 캐릭터 ㅋㅋ 싸가지 없는거 안좋아하는데, 서풍은 그냥 쓰부로서 포지션이 강하다보니 괜찮더라고 무엇보다도 사귀기 시작한 후 부터는 말 조심조심해서 하는것도 넘 좋았어.. 자기도 모르게 쓰부 위치에서 버릇? 습관?적으로 소리지를때 바로 미안하다고 하는 것도 좋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 위주로 빠르게 빠르게 본다면 좋을 것 같음..! 정 힘들면 우선은 유튜브 클립위주로 보고 풀방 챙겨보기

6. 자백 - 최도현 (2019)

: 다 봄


개인적으로 너무 잘 본 작품!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이 작품을 그전에는 못봤다는게 충격이었음. 심지어 재밌는데..!!!

무엇보다도 최도현 캐릭터 골 때려서 좋았음 ㅋㅋ 스타성 미쳤다고,,,자기가 풀어준 놈 자백 받아서 감방 보내기.. 이 드라마를 통해 일사부재리의 원칙이라는 것을 아직도 기억하는 중..그 와중에 병약미가 최도현캐릭터 특유의 악마의 스타성을 돋보이게 해줘서 그냥 넘 좋았어..그리고 잊 장점을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 같아 발성/딕션 특히 법 드라마는 대사가 너무 어렵고 길어서 자막 없이 보면 잘 이해안가기도 하는데 정말 귀에 잘 들려서 신기했음..발성/딕션 좋은건 알았는데 완전 물 만난 물고기였어...☺️

https://gfycat.com/ScalyAlarmingBongo

https://gfycat.com/FarflungColorfulEsok

https://gfycat.com/ShortTornGemsbok

https://gfycat.com/CluelessNaturalJackal

https://gfycat.com/LankyAdmirableGallowaycow

한종구 무죄로 풀어줬을 때만해도 최도현 골때리게 바라봤는데, 그냥 뒤로 갈 수록 이 놈은 변호사로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캐릭터라서 신기했어. 결은 다르지만 이런 점은 서율이랑 비슷하다고 나만 생각해??!!! 


https://gfycat.com/QuerulousMammothLeveret

그리고 교복 잊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제발 또 교복입자

olRUE.jpg

NsoBz.jpg

vSYAa.jpg

AKHCc.jpg


https://gfycat.com/FirsthandIckyChipmunk

https://gfycat.com/ArcticLiveAfricanclawedfrog

https://gfycat.com/EagerAmusedAmericanwarmblood

https://gfycat.com/EqualRingedGroundbeetle

https://gfycat.com/GlaringYellowishJackrabbit

https://gfycat.com/NegligibleWaterloggedClam

https://gfycat.com/HonoredDefenselessAfricanporcupine


그리고 자백관련 인터뷰 찾아보다가 놀랐던건 눈물씬...왜 움짤이 나에게 안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없어도 이해 할거라 믿어. 이런거 보면 항상 보는 시청자로서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잊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점이 너무 놀라운것 같아. 이러니 과몰입 못 벗어나는거임.... 보면 항상 좋은 방향으로 작품에 영향을 주고 작가님 감독님과 시너지가 좋은게 보이더라고, 그리고 인복이 좋은지 본인이 어필한 점들을 많이들 받아주셔서 또 우리가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 


7. 기방도령 - 허색 (2019)

: 다 봄

https://theqoo.net/2326102674


기방도령은 따로 작성했음.


8. 옷소매 붉은 끝동 - 이산 (2021)

: 다 봄


저를 이곳으로 인도한 작품입니다....워낙 사극/동양풍 악개이기도 했고, 기대갔던 작품이었어 근데 내가 막상 방송할 때는 드라마 권태기가 와서 안봤다가 혐생 살다 여유 생길 때 드라마 몰아보기나 해야지 하고 봤다가 밤새서 이틀만에 완결까지 다 봤어.. 여주분 다른 사극을 잘 봤기도 해서 시작했다가, 이렇게 좋은 배우가 존재했다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된게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 ㅋㅋ 나름 드덕이라는 인간이..사실 이 작품 볼까 말까 고민 엄청했어. 당연히 과연 사극을 잘 소화 할 수 있을까가 가장 처음든 생각이었거든, 그러다 5화 (시경 둘만의계례식)를 누가 정리해서 올린 글을 보고, 좋은 충격을 받고 바로 시작했던 것 같아..톤도 톤이지만 발성/딕션이 너무 좋아서 내가 왜 이런 배우를 몰랐지 싶었어.


https://gfycat.com/LoneDopeyIsabellineshrike

https://gfycat.com/DishonestSereneItalianbrownbear

워낙 이 드라마의 캐릭터가 유명한 선배가 장편으로 드라마를 찍기도 했고, 실존인물이라는점 그리고 인기있는 왕이라는게 큰 부담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 드라마를 통해 나한테 이산은 그냥 잊 그 자체가 되었어..나도 역덕까지는 아니어도 종종 덕질하는(?) 왕 이었는데 넘 싱크 높아서 눈물났어...그리고 걸음걸이부터해서 태도에서 귀한 사람인게 느껴져서 좋았고, 내가 좋다고 생각한 장면들이 거의 잊의 애드립으로 탄생했다는게 역시는역시구나 싶었어... 이건 모두가 공감 할 듯


https://gfycat.com/NarrowFavoriteArthropods

왕 모먼트,,,,손이 없어..발이 없어...

https://gfycat.com/ViciousWastefulAtlanticridleyturtle

https://gfycat.com/AdeptUnhappyIcterinewarbler

https://gfycat.com/LavishMealyCassowary
이 드라마를 통해서 내가 로설 집착광공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깨닳음

https://gfycat.com/ResponsibleAcceptableIndusriverdolphin

https://youtu.be/vDX8hK0oQrE

아 그리고 내가 영상을 못찾겠는데.. 잊 나혼산에서 사극연습 과 본방/ 대본리딩에서와 본방 비교해둔 영상 꼬오옥 봐주기야.... 그거 보면 연습 할 때도 잘하는데 확실히 실전 들어갈 때 더 발전해서 온게 보여서 너무 대단하더라고,..그냥 연습 버전 정도만 했어도 잘했다고 했을텐데 여기서 더 발전해서 왔기때문에 더 좋은반응이 온거겠구나 싶더라고.. 

https://gfycat.com/DownrightNeatAmericanrobin

https://gfycat.com/HospitableMintyBluetickcoonhound

https://gfycat.com/FlashyTenderEmperorshrimp


감시자들 에서는 감초

스물에서는 자연스러움

협녀에서는 장르의 확장 (동양/사극)

기억에서는 법 관련 드라마의 가능성

김과장에서는 악역+코믹

그사이에서는 건조한 로맨스+미니시리즈를 이끌어 갈 역량

기멜에서는 로코

자백에서는 발성과 딕션의 포트폴리오

기방도령에서는 본격적으로 사극에 대한 가능성

옷소매에서는 이 모든게 다 모여서 꽃 피웠다고 생각해...그래서 짱소매로..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hHKAF.png




앞으로 이준호라는 배우로서 기대가 커, 어떤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배우라는게 무척 큰 장점같아. 그 전까지는 알음 알음 드덕들 사이에서 이야기 나왔다가 이번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확실히 긍정적으로 이미지를 잡은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그러니


의사 , 검사 (한 번만 더...제발) , 시대극 . 판타지 , 느와르 , 사내정치 (재벌) , 사극 (이것도 한 번만 더..) 해주라...제발...오타쿠 죽어요...물론 무대도...... 소 처럼 일하는 잊이 너무 좋다


잊을 몰랐던 시간 그 이상을 앞으로는 함께 가고싶다 🥺 

찻내 미안,,,오랜만에 이렇게 벅차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덕질하니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됐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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