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매회 오롯이 행복했고
마지막이 오는 게 너무 아쉽고 또 아쉬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은 엔딩으로 마무리 되어 또 다시 행복하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평생 기억될 작품이 될 거 같아
팬들의 말도 안되는 소원 다 들어주는 지니의 요정같은 준호
진짜 이런 연예인이 가수가 배우가 세상에 어딨니
진짜 이주너 덕질하는 내가 위너다
그리고 이준호 연기 너무 잘해
그냥 잘한다는 말로는 표현이 부족하게
매번 잘하는 본인을 넘어서며 잘해
그리고 감동을 주고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해
캐릭터 해석도 잘해
내외적으로 표현도 잘해
딕션도 좋고 전달도 좋고 박자도 좋고 리듬도 좋고
눈과 귀가 호강이라 뭐 어떻게 하며 봐야 할지 모르게 잘해
뽀시래기 교복입으면 고등학생이 되고
아버지 앞에서는 울먹울먹한 아이가 되고
하얀 얼굴 병약미 도현이는 모성애를 요동치게 하고
똑똑하고 멋진 대한민국 최고의 변호사
사건을 파헤치는 셜록홈즈같은 통찰력의 탐정
간지폭발 검사는 이 세상 멋짐과 능력자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창고씬의 총든 도현이의 눈빛은 느와르 영화보다 강렬했고
심장아린 눈물은 다이아몬드였어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드라마를 봐서 믿기지 않으면서 좋다ㅠㅠ
이준호!!!!(야광봉!!!! 박수갈채 오만번, 기립박수 칠만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