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소규모회사 다니거든? 근데 사무실 안에 화장실이 딱 한개 있고 여직원이 나 혼자임... 갑자기 생리때도 아닌데 오늘 시작해버려서ㅠㅠ 다행히 라이너는 하고있었어. 다같이 점식 먹으러가기 직전에 화장실 들어가가지고 생리대 갈고... 사무실 문 밖에서 다들 나 기다리고 있고... 원래 그 겉포장지? 같은 데에 라이너 싸서 버리잖아. 근데 거기에 라이너는 안 싸지고 떨어졌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겉포장지만 싸서 버린 거 같은 거야. 점심시간 내내 잊고있다가 갑자기 섬뜩한 예감이 지나가면서.... 그 포장지 버릴 때 이상하게 얇았던? 라이너 느낌이 안 났던? 느낌? 이 갑자기 머릿속에 팍 스치는거. 화장실로 직행해서 쓰레기통 대충 봤는데 라이너가 쓰레기통에 엄청난 양의 휴지와 함께 버려져있더라고.... 나는 버린 기억이 없어..... ㅠㅠㅠㅠㅠ 여자화장실에서 라이너 처리 잘못해도 엄청난 민폐인데 어떤 남자사원이 그거를.... 피도 묻은거를... 얼마나 더러웠을까.... 지금 미안하고 쪽팔려서 이 쪼꼬만 사무실에서 고개를 못 들겠어ㅠㅠㅠ 화장실도 못 가겠고ㅜㅜㅜㅜ 계약기간이고 뭐고 퇴사하고 싶어ㅠㅠㅠㅠㅠㅠ 그냥 다시는 사무실로 돌아오기 싫어 누가 나좀 죽여줬으면 좋겠다......
월루토크 악 ㅅㅂ 남사원이 내 생리대 다쓴거 대신 버려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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