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에 권고사직 당하고 작년에 실업급여받으면서 인테리어 필름 학원 다녀서 조공일을 하고 있어(40대 초반)
경력은 이제 1년이지만 몇몇 불러주시는 실장님들 따라서 일을 하고, 밴드일은 적극적으로 나간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어
그런데 일을 하면 할수록 뭔가 밴드 지원도 그렇고 여자가 조공으로서 일거리에 불리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 한달에 15공수 채우기도 쉽지가 않아
나보다 나이 더 많은, 나보다 경력적은 남자 신입조공이 나보다 공수 많은거 볼때 현타도 오고
지원문자에서 여자라 그런가 까이는 횟수가 많아가지고 고민중이야
재단사를 해야하나 싶어.. 기술을 배우고 싶어서, 재단사로 일을 시작하면 재단방에 갖혀서 밑작업이나 변수처리 방법을 못 배울까봐 재단사로는 안 나갔었는데.
일 하면서 그동안 여자 조공을 3명밖에 못봤고 조공 이상의 여성기술자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 물론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여성기술자분도 계시겠지만
남자들에 비해서는 거의 뭐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니까. 고민이 된다. 슬슬 모아둔 생활비도 떨어져가고 있어.
혹시 필름일 하고 있는 덕들 있다면 조언을 부탁해. 주변에 인테리어업을 하는 지인은 없어서 어디 조언을 구할 곳이 마땅치가 않네.
실장님들이나 같은 기술자들이 거의 남자라 이 상황을 나만큼 느끼지는 못 하는 것 같아. 재단사로 방향을 틀어야할지, 투잡 쓰리잡을 뛰어야할지 고민이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