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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체리마호🍒) 과몰입 체친놈이 쓰는 체리마호 리뷰 12화(完) (스압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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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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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친놈들아 안녕:)

드디어 마지막화를 들고온 일뎡배방의 체친놈이야:)

아직 스핀오프가 남긴했지만, 그래도 TV드라마상으론 마지막편이 맞으니

뭔가 괜히 또 서운하고 그렇다༼;’༎ຶ۝༎ຶ༽ 

본방으로 달릴때도 마지막화 얼른 보고 싶은데 또 보기싫었던 마음이 공존하던게 생각이 나네..

여튼 지난 회차에서 울며불며 헤어졌던 쿠로닷치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마지막화 리뷰 시작해볼게!





※보정 엉망진창 주의, 저퀄짤주의, 의역/오역주의





5화 리뷰 : https://theqoo.net/1780574794

6화 리뷰 : https://theqoo.net/1782154805

7화 리뷰 : https://theqoo.net/1785182284

11화 리뷰 : https://theqoo.net/1794253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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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이 후, 홀로 아침을 시작하는 아다치로 시작하는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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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상은 완전히 예전처럼 돌아갔다. 매일 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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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사와랑은 그 날 이후 거의 얘기하고 있지 않아. 
그건 그렇겠지. 나… 엄청 상처줬으니까. '

영업나가는 쿠로사와를 지켜보는 아다치༼;’༎ຶ۝༎ຶ༽
얘네 헤어진거 복사기도 알겠다.. 눈만 마주치면 월드와이드러브러브하던 애들이 저러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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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해. 쿠로사와. '

24일에 표시해두었던 데이트날은 그대로 아다치의 달력에 남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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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치- 슬슬 앞을 보자구. 공모. 1등한 것 만으로도 잘한거야. "
" 아, 그건 이제 괜찮아요. "
" 그건? "
" 어쨌든, 원래의 저로 돌아온거니까…. "

눈에 띄게 우울해보이는 아다치를 위로하는 우라베상.
그리고 그런 아다치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후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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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간에도 누가봐도 세상 다 잃은 표정에 침울하게 앉아있는 아다치 앞에
후지사키가 등장. (대충 야광봉 흔드는 짤)

" 쿠로사와군이랑 무슨 일 있었어? …그렇구나. "
" 에? "
" 알기 쉬우니까. 아다치군도, 쿠로사와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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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다치에게 얼마 전 쿠로사와랑 있었던 일을 얘기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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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사키상. 잠깐 시간 괜찮을까? "
" 응. "
" 저녁식사 하려면, 어느 가게가 차분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 "
" 음.. 여기일까나. 그래도 아다치군은 어디든 긴장할지도 모르겠네. "
" …에? "
" 응? "
" 곤란하네- "

진정 이들은 그렇게 티내놓고 동기인 후지사키에게도 들키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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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이서 외출하는거야? "
" 응. 크리스마스에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했는데… 그런가 확실히 아다치는 이런 가게는 좋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
" 의욕넘쳐보이네- "
" 첫 데이트는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약속은 지켜야지. "

우리 쿠로사와. 진짜 머릿속에 첫 데이트를 어떻게 해야 아다치가 좋아할까.
어떻게 해야 최고의 처음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만 생각했던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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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얘기를 들은 아다치는 심경이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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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쓸데없이 참견해서. "
" …아, 아냐. "
" 나 말야. 노무사 공부 시작했어. "
" 에? "
" 전부터 흥미는 있었지만, 이제 정말 해볼까 하고. 최근의 아다치군을 보고. "
" 나를? "
" 누군가와 있건 없건, 연애를 하든 안하든. 전부 그 사람의 자유지만. 뭘 선택해도 자신이 그런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렇지 않으면 어떤 대답을 내든, 상대방도 납득이 안가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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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또 쓸데없이 참견했네. "
" 아니야. 고마워. "

이런 참견은 대환영ꉂꉂ(ᵔᗜᵔ*)
띵언날려주시는 후지사키 덕분에 그저 침울해져만 있던 아다치도 조금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고.

그리고 캡쳐는 안했지만 이후에 나온 후지사키와 롯카쿠의 대화내용으로
크리스마스에 불꽃놀이가 취소됐음을 체친놈들한테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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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편, 퇴근길을 홀로 걷는 쿠로사와.

회사에 있을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이렇게나 괴로워하고 있음....
지금 쿠로사와가 걷는 곳이 아다치에게 처음으로 고백했던 곳이기도 하고. 
또 아다치 또한 쿠로사와를 좋아한다고 했던 그 고백 이후에 함께 걷던 길인데.
그래서 더 괴롭지 않았을까 쿠로사와는..

쿠로사와가 짝사랑만 했을때는 언젠간 이 마음을 끝내야 한다고 생각하긴 했었지만.
아다치와 사귀게 되고나서 마음이 더 깊어져버렸는데 그를 위해 이 마음을 끝내야만 하니 얼마나 더 괴로웠을까

개인적으로는 헤어지고 난 이후의 쿠로사와의 모습(어떤 마음인지)도 보고싶었는데
(물론 보는 나는 힘들겠지만...)
그게 없어서 아쉬웠음.. 이놈의 러닝타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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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날.

아다치의 마음을 대변하듯 평소보다 엄청나게 어질러져 있는 아다치의 집.
엄청 어질러져 있는것들 보면 쿠로사와와 헤어진것을 잊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하려고 한 느낌.
책도 있고 잡지도 쌓여있고 커피에 에너지드링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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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를 위해 남겨두었던 크리스마스의 휴가. 취소하지 않고 회사를 쉰건.
쿠로사와를 만나든 안 만나든 거북하니까. '

원덬은 체리마호 덕분에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라는걸 알게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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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

그렇게 집에서 땅굴파던 아다치의 집을 찾아온 누군가.
아다치는 혹시나 쿠로사와일까 하는 생각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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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를 찾아온건 다름아닌 츠게.

그나저나 집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있다가 나왔는데 이렇게 잘생겨주시면 제가 참 곤란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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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게는 아다치와 함께 자주갔던 가게를 데리고 오고.
아다치는 츠게에게 이런날 나랑 함께 있어도 되냐 하지만 친구의 위기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며 
롯카쿠->미나토를 통해 회사에서 둘 분위기가 심상치않아 걱정한다고 전해 들었다고.

이야 월드와이드눈새 롯카쿠가 느낄정도면 너네 진짜 온몸으로 티냈구나.. 헤어진거

"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
" 무슨 일이라니. 여러가지 일이 있었어서.. "
" 그 여러가지를 말하란 얘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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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결국 마법의 힘이 없이는 나는.. "
" 넌 정말 바보구나. 난 그저께 인생 두번째의 도게좌를 하고 온 참이야. 쓸데없는 자존심보다 미나토를 잃는게 더 두렵다고 생각했으니까.
마법 같은게 없어도 어떻게든 이어질 수 있어. 틀려도 다시 이야기하면 돼. 그렇게 상대를 알아가면 되는거야. "

아다치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찔러주는 사스가 대작가 츠게 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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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이미 쿠로사와랑 나는…. "
" 너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봐. 마음은 마법과 관계없어. 결국 너 자신이 어떻게 하고싶은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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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게의 말을 듣고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아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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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고민해본 끝에 자신의 마음이 마법과 관계없이 진정 어떤지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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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애마를 빌려줄게. 가! "

누가보면 페라리라도 끌고와서 차키 던져주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비장해서 볼 때마다 웃김ㅋㅋㅋㅋ츠게 미안해..
하지만 여러분 우리의 아다치는 츠게가 자전거키를 던져준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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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복동이 됩니다(장난)

' 30살이 될때까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평범하던 내 인생에, 아니 나 자신에게 이런 마법이 걸려버리다니.
곧잘 도망쳐버리는 나에게. 이런식으로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니. '

(짤에는 잘렸지만) 그렇게 1화 오프닝 첫부분과 이어지는 장면이 펼쳐지고
안톤빌딩까지 진짜 허벅지 터지도록 달리는 아다치..

그나저나 이 장면 보고 엄복동이라고 했던 덬 대체 누구얔ㅋㅋㅋㅋㅋㅋ
이거 볼 때마다 엄복동 생각나서 집중이 안됔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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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달린끝에 쿠로사와의 마음속에서 봤던 안톤빌딩에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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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톤빌딩의 옥상에 도착해서 쿠로사와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역시 대답은 없고.
쿠로사와에게 전화를 해보려 하지만, 아마도 헤어지던 날 밤 상처준게 여전히 마음에 걸리는 아다치는 머뭇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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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치? "

익숙한 목소리가 이름을 불러서 돌아보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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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사와! "

" …불꽃놀이 취소됐어. "
" …알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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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 혹시 약속때문에 신경쓰이게 한거야? 아다치! 나.. "
" …소용없었어. 쿠로사와랑 헤어지는걸 내가 선택했으면서 엄청 후회했어. 제멋대로고. 나쁜놈이란것도 알고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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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나, 역시 쿠로사와와 함께 있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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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이 없어진다해도, 몇 번이고 어긋나도. 그럴때마다 쿠로사와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어. "

아다치다운 순수하고 이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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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역시 쿠로사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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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 아다치. '

엉엉 우리 쿠로닷치 드디어 다시 월드와이드러브러브해졌어༼;’༎ຶ۝༎ຶ༽ ༼;’༎ຶ۝༎ຶ༽  
아다치가 말하려는데(아마 좋아한다는 말이겠지) 쿠로사와가 바로 끌어안아서 어깨에 파묻혀서
말 막히는거 너무 좋고 그렇게 바로 쿠로사와의 고백으로 이어지는거 너무 배우신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머리감싸면서 포옹하는거 어디서 배웠어 쿠로사와༼;’༎ຶ۝༎ຶ༽ 
원덬이 이런거에 미쳐 눈돌아가는거 어떻게 알고 어디서 배워왔어༼;’༎ຶ۝༎ຶ༽ 
대충 원덬 이 장면보고 대가리 깨다가 지금 저승에서 타자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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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치의 특별한 힘에 대해서 듣고, 하나 납득되었던 게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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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치가 내 마음을 읽어주었기 때문에… 우리들 사귈 수 있었던 거구나. " 

이 때 생각나는 7화에서 아다치가 쿠로사와에게 마음을 고백할때 마음 속으로 했던 말.
' 나는 이 녀석의 마음에 닿기 위해 마법사가 됐는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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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그 마법에 대해선 감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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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마법은 관계없어. "

그렇게 말한 뒤 쿠로사와가 마법은 관계없다고 하니 아다치는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아 나 이부분 또 엄청 좋아하는데 쿠로사와가 아다치 고쳐안으면서 더 깊게 감싸안을때 진짜 너무 좋아해서
진짜 이 부분만 매일 미친듯이 돌려봄.......어떻게해야 사람이 설렐 수 있는지 아는 것 같아.. 
쿠로사와 유죄.. 암튼 유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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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치를 좋아하는 마음에… 계속 지켜봐왔어. 마법이 있든 없든 아다치는 아다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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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지나가는 아다치와 쿠로사와의 추억들.
아마도 이게 쿠로사와의 마음속에서 지나가는 장면들일테니 아다치도 다 느꼈겠지.

아다치를 좋아하게 된 이후 7년의 시간.
만약 마법이 없었다면 어쩌면 멀리서만 지켜봐오던 아다치에 대한 마음을 끝냈어야 할지도 몰랐던 쿠로사와가
아다치의 마법을 통해 기적처럼 가까워지고, 그 마음을 전하게 되고, 사귀게되고. 그 시간들이 막 파노라마처럼 보여지는데 

이거 뭔데 몽글몽글하고 괜히 아련하고 슬프고 뭐야 이거 내가 아다치야 뭐야༼;’༎ຶ۝༎ຶ༽  

앗 근데 지금보니 원덬이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다고 했는데 끝에 잘못됐네.......
원래 이 캡쳐 안넣으려다가 갑자기 막 만들어서 넣은거라 이해해줘;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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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까. 내 마음 읽었으면 알 거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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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아다치가 아니면… 안돼. "
" …응! "

나도 쿠로닷치아니면 안돼༼;’༎ຶ۝༎ຶ༽  돌아와 나 없는데서 행복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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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기적이 일어나서… 아다치가 여기 와준다면 주려고 했던 것이 있어. "

그리고 그 마법의 기적으로 다시 재회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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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


이 장면 실시간으로 달리면서 쿠로사와 무릎 꿇는 순간 침대에서 일어나서 펄쩍펄쩍 뜀..

만약 25일 새벽 1시 50분쯤에 지진같은게 느껴졌다면 그거 원덬때문임

아니 프로포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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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게.. 반지라면 아다치 부끄러워서 하고 다니지 않을거잖아. "


아다치 핵잘알 쿠로사와는 아다치를 위해서 반지가 아닌 일코템을 준비하고.

(앞으로도 회사에서 미친듯이 본인들만 아는 비밀연애를 해보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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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계속 함께 있어주세요. "
" …네! "

이때 둘 너무 이뻐서 원덬은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 너네 사랑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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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프로포즈받고 한창 월드와이드러브러브한 와중 갑자기 시작되는 (취소되었다던)불꽃놀이.
아다치는 의아해서 쿠로사와보고 준비한거냐 묻지만 아니라고 하는 쿠로사와.

그나저나 저날 안톤 빌딩 옥상이 끈적끈적해져서 난리도 아니었대
쿠로사와 눈에서 꿀 떨어져서(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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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불꽃놀이의 주인공은 토요카와의 소동물즈
불꽃놀이가 취소됐다는 소식을 알게된 후지사키가 롯카쿠를 불러다가 이런 이벤트를 준비한것..

아 이 장면도 너무 이뻤어.. 토요카와 소동물즈 너무 힐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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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꽃놀이를 지켜보다 쿠로사와는

" 괜찮겠어? 마법이 없어져도. "
" 괜찮아. 쿠로사와가 있다면 마법같은건 필요없어. "

이 구역 최고 수위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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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불꽃놀이를 세상 행복한 모습으로 지켜보는 쿠로닷치.

K-드라마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체친놈들은 여기서 당연히 키스신이 나올 줄 알았으나
여러분 방심하지마세요 체리마호입니다(。•̀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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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날.
아다치가 눈을 떴을 땐 옆에 쿠로사와가 잠들어있고

아니 이게 무슨일이오 우리 드라마에 베드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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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크리스마스. "

아다치한테 아침인사를 건네는 쿠로사와.

저때 쿠로사와 얼굴 미쳤나 싶어서 한번 대가리 깼다가
살짝 잠긴 목소리로 말하는거 보고 두번 대가리깨서 원덬 대가리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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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웃는거야? "
" 그게. "
" 그게? "
" 보통은 잘잤어? 잖아. "

그리고 쿠로사와의 메리크리스마스에 웃는 아다치.
쿠로사와가 살짝 잠긴 목소리로 아다치 말을 되묻는데 진짜 오조오억번 돌려봤음..
쿠로사와 얼굴 유죄 목소리 유죄 다정함 유죄 원덬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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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잤어? "

그래 너네 사랑을 해라........
핸드폰까지 나란히 놓여있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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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나는 마법이 사라지고 어디에든 있는 30살의 남자가 되었다. '

이 드라마 최고 모순..
그래서 어딨는데 너같은 30살 남자가 쒸익쒸익

여튼 다시 재회한 쿠로닷치는 예전처럼 아니 예전보다 더 대담하게 비밀연애를 하고..( ͡° ͜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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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해. 부끄럽게. "
" 왜? "
" 방금 나 좋다고 생각했지? "
" 정답! 대단하네- 더이상 마법사도 아니면서. "
" 그 정도는 쿠로사와 얼굴만 봐도 알아. "
" 헤에- "

" 그럼 지금은 무슨 생각하게? "
" 아? 갑자기 무슨 퀴즈야- "

저 통로에서 나오는 순간부터 단 한번도 아다치에게서 시선을 떼지않는 아친놈과
아다치 예전이라면 진짜 저 대사중 한 글자도 말 못할 사람이 서슴없이 하는거보고 정말.. 
정말 숨길 마음이 1도 없는 분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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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히는 문 사이로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쿠로닷치로 체리마호는 끝이 납니다༼;’༎ຶ۝༎ຶ༽




-




원덬은 개인적으로 이 엔딩장면 너무 맘에 들었음.
엘레베이터를 이용한 연출도 너무 좋았고, 꽉 막힌 해피엔딩이면서
간질간질하게 적당히 여운을 남기는 마무리랄까 그래서 원덬이 아직까지도 체쳐있는거겠지..
아 무엇보다 두 배우가 진짜 연기를 살벌하게들 해줘서.. 정말 아카소와 마치다가 이 역할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과몰입해서 리뷰까지 쓰게될 일은 없었을거야..
난 개인적으로는 아카소는 알고있었고, 마치다는 오히려 몰랐는데 
연기잘하는 두 배우를 체리마호를 통해서 알게되서 너무 좋다..༼;’༎ຶ۝༎ຶ༽

그나저나 다들 알다시피 마지막회는 너무 명장면이 많아서 체친놈들의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짤을 엄청 골라냈으나 골라낸게 저정도야.. 용서해줘 원덬은 그저 쿠로닷치가 너무 좋아서 열라게 만들었을뿐..
이번 회차도 봐준 덬들 고마워! 되게 마지막 리뷰인것처럼 얘기했지만
원덬은 마지막으로 스핀오프 발렌타인+롯카쿠편을 가지고 곧 돌아올게ㅋㅋㅋㅋㅋㅋ







맞아 그리고 시즌2 첫장면이 이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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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체친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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