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이야기 보니까 금액은 다르지만 패턴은 비슷하네ㅋㅋㅋㅋㅋ 돈 안갚는 특징인 애들이 다 저런 가봐
그땐 나름 어려서 거금이었다고ㅠㅠㅠㅠㅠ 언제 줄거냐고 물어볼때마다 내일 준다 다음주에 준다 이러다가 졸업할때까지 안주고 반 바뀌거나 학교 바뀌어서 못받음
더 약오르는 건 나한테 줄 돈은 없으면서 자기는 뭐 잘 사먹고 잘 돌아다님
두어번 그런 일 겪고부터는 친구한테 돈 빌려줄 땐 안받아도 되는 애한테만 빌려줌
근데 신기한게 그런 생각으로 빌려준 애들은 몇천원까지 다 갚더라
또 나한테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책인데 다시 살 수도 없는 동인지랑 잡지 창간호 빌려가서 지것도 아닌데 여기저기 돌려 빌려주다가 결국 어디로 갔는지 못찾아서 못돌려받은 뒤로 책도 다시 구입 가능한 것만 빌려줌
나한테는 돈보다 더 악질이 책 빌려가서 안돌려주는 애임
근데 이거 모르는 사람들은 내가 책 안빌려주면 섭섭해하더라 이해는 함 그 사람들한테는 한번 보면 버리는 그깟 책일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