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애즈원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싱글이 공개됐다.
애즈원은 1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애써'를 발표했다.
신곡 '애써'는 잔잔한 기타 리프와 함께 읊조리는 듯한 애즈원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알앤비 곡이다. 지난 20년 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애즈원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특별히 소속사 브랜뉴뮤직 후배인 AB6IX 이대휘가 대선배 애즈원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번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선물한 것은 물론 피처링까지 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훈훈함을 더했다.
또 애즈원은 신곡 소개글로 팬들에게 전하는 편지를 직접 적어 눈길을 끌었다. 내용에는 "처음 데뷔했을 때 '10년 뒤 어떤 가수로 기억에 남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저희는 항상 같은 답을 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유행 타지 않는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 10년 뒤 단 한 명이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어한다면 계속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런데 10년이 아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애즈원 노래로 힘을 얻고 위로 받으셨다는 여러분들의 그 마음 하나로 저희는 계속 힘을 내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남겼다.
이어 "이번 싱글로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보답하고자 한다.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 번 고맙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다. 항상 잊지 않겠다. We love you"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애즈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7년 싱글 '잠시만 안녕'을 끝으로 잠정 활동 중단에 들어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애즈원의 깜짝 출연에 많은 음악팬들이 관심과 함께 반가움을 표했다.
다음은 애즈원 '벌써' 소개글 전문.
처음 데뷔했을 때 "10년 뒤에는어떤 가수로 기억에 남고 싶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는 항상 같은 답을 했죠. "그때나 지금이나 유행 타지 않는 언제들어도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다. 10년 뒤 단한 명이라도 저희 음악을 듣고 싶어 한다면 계속 음악을 하고 싶다"
그런데 10년이 아닌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애즈원 노래로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셨다는여러분들의 그 마음 하나로 저희는 계속 힘을 내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싱글 앨범으로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보답하고자 합니다. 저희를 기억해주시고 꾸준히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덕분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항상 잊지 않겠습니다.
We love you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앨범 재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