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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늦게나마 올려보는 스페셜데이 후기 (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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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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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과장 입덕이라 준호 공연은 작년 스페셜데이가 처음이었던 덬이야ㅎㅎ
작년엔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2시꺼만 그것도 제일 뒤에서 보고와서 1년 내내 후회하고 다음에 준호 보러가면 무조건 다갈거라고 다짐하고 살았었다ㅠㅠ
올해 추가 핫티 모집을 하는걸 보고 이건 나를 위한거야!! 하면서 가입하고 피씨방가서 덜덜 떨면서 티켓팅해서 두번 다 보고 올 수 있었어!!

지난번엔 굿즈 구입도 그냥 공연 시작전에 적당히 가면 되겠지~ 했던 나덬은 눈앞에서 포토북 sold out을 경험하였고...
올해는 뭔일이 있어도 오픈시간에 갈거라고 다짐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9시전부터 줄이 길다는 트윗들이 올라와있고ㅠㅠㅠ
부랴부랴 챙겨서 비바람을 뚫고 갔더니 줄이 몇번을 돌아서 길게 있는걸 보고 알람을 그렇게 맞추고 잔 어제의 나를 매우 원망했다ㅠㅠㅠㅠ
굿즈 오픈시간이 밀리는 바람에 거의 3시간쯤 기다려서야 겨우 굿즈를 살 수 있었어

공연장 들어가보니 나는 6열이었는데 지난번에 저어기 뒤에서도 사실 가깝긴 했지만 이번엔 너무 가까워보이는거야ㅠㅠㅠㅠ 너무 좋았음ㅠㅠㅠㅠ
공연시작하고 인트로 영상 딱 뜨는데 그림 그리는? 준호 나오고 마지막에 딱 정면 쳐다보는데 공연 시작하기전에 심장멎어서 실려나갈뻔ㅠㅠㅠㅠ

첫곡은 프레셔였는데 나는 내가 실제로 프레셔를 볼 수 있을줄은 상상도 못해서 처음에 안무팀들이 채찍?같은거 들고 입장하고 프레셔 대형으로 서있는거 보고 너무 좋았어ㅠㅠㅠ
두번째 곡은 상상 이엇는데 일본콘도 못간 나덬이 상상을 실제로 보다니요ㅠㅠㅠ 마지막에 어깨춤을 내가 내눈으로ㅠㅠㅠㅠ
처음 두곡듣고나서 바로 정말 7시공연도 보기로 해서 다행이다ㅠㅠ 이걸 한번만 봤으면 죽을때까지 후회했을 거야 라고 생각함ㅋㅋㅋㅋ

그다음에 인사하는데 왜 잊덬들이 준호보고 함성을 먹고 자란다고 하는지 알거같았어ㅋㅋㅋㅋ 함성소리듣고 너무 좋아하니까
덩달아서 나도 같이 막 소리지르면서 좋아하게 되더라고ㅋㅋㅋ 
작년엔 바로 옆자리에 공연 내내 휴대폰만 하는 분이 앉아계셨는데 심지어 중간에 나감.... 그래서 나도 막 같이 못앓고 그랬는데 
이번엔 2시,7시 다 옆에 한국팬들이셔서 같이 소리지르고 귀엽다고 앓고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었어!!ㅋㅋㅋㅋ

영상들 보여줄 때 특히 기억나는건 키미노코에 이야기였는데 티저 떳을때 준호나 잊덬들이 얼마나 두근거렸을지 느껴서서
그때 입덕하지 못한 내가 너무 안타까웠다ㅠㅠㅠ 왜 일찌감치 이준호를 알아보지 못한거야ㅠㅠㅠㅠ
그리고 준호가 키미노코에 전에 되게 알려주고 싶었는데 말을 못했던 거라고 해서 뭐징? 했는데 상상 영상이 처음에 나와서 어...? 그랬구나... 했는데 
준호가 생각한건 키미노코에였던거 같아서 웃겼음ㅋㅋㅋㅋㅋ
감시자들 영상 보여줄땐 다같이 다람쥐 죽지마ㅠㅠㅠㅠㅠ
느낌으로 앓고 있어서 너무 귀여웠어ㅋㅋㅋㅋ
나도 같이 앓았지만ㅋㅋㅋㅋ
글고 영상볼때 영상보다 영상을 보고있는 준호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고있었어ㅋㅋㅋㅋㅋ 뒷통수 너무 귀여워ㅠㅠ
김과장 영상은 내 최애 죄수복입고 밥통머리한 율이 나왔어ㅠㅠㅠ 준호가 대사도 따라해주고ㅋㅋㅋ 완전 똑같음
식스나이츠 영상도 나와서 내눈으로 우리집이랑 하니뿐 추는 준호 봤잖아 의자 가져다주신 분 감사합니다ㅠㅠㅠㅠ

7시 공연때는 스물, 협녀, 그사이, 기멜, 캔버스 영상 보여줬는데 준호야 동우 옆머리 안밀게 설득한거 너무 잘했어 밀었어도 예뼛겠지만...ㅋㅋㅋㅋ
사실 나도 협녀는 준호컷만 봤는데 잊카테에서 그거 목소리가 이상하게 올라온거라고 해서 이번 연휴땐 영화를 다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준호가 다시 대사해준거 너무 너무 좋았어ㅠㅠㅠㅠ 칼을 거꾸로 돌리겠습니다 였나? 완전 좋음ㅠㅠㅠㅠ

기멜 이야기 할땐 자기가 이렇게 할수 있을줄 몰랐는데 해냈다?는 말을 했는데 너무 고생한거같아서 마음이 아팠다ㅠㅠㅠㅠ
그래서 랍스타 3초컷은 언제보여주실거죠?ㅋㅋㅋㅋ 볶음밥 이야기 할때도 자신감 뿜뿜해서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공부했으면 잘했을거라고 해놓고 돌잡이 이야기할땐 왜 연필은 부러뜨렸겠죠? 한거야ㅋㅋㅋㅋㅋ
준호는 공부했어도 완전 잘했을거야ㅠㅠㅠ 명문대 수석 미남으로 인터넷에 올라왔을거야ㅠㅠㅠㅠ 

그리고 저녁공연 때 노래시킬 때 나는 A구역이었는데 하니뿐 애드립을ㅋㅋ 우리 되게 노력한거야.... 앞부분은 다 했어....ㅠㅠ
준호가 시범보여줄때 너무 좋아서 와... 하다가 근데 이걸 우리가 어떻게 하지....하면서 하느라 막상 춤추는 준호는 제대로 못봄ㅠㅠㅠㅠ

사진들 보여줄때는 전시회때 한번밖에 못봤던거라 너무 아쉬웠는데 몇장 안되지만 보면서 준호가 이야기해주니까 너무 좋았어ㅠㅠㅠ
사진들 올려 줘라 줘ㅠㅠㅠ 독일 준호랑 올빼미랑 찍은 사진 너무 좋은데ㅠㅠㅠ
그리고 숙소 이야기 나왔을때 앞에 팬들한테 물어보다가 내가 왜 물어보고있죠? 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보던거 너무 귀여워
음악중심이랑 인기가요 헷갈려한거랑 차 늦게 타려고 했다는거랑 매니저 안 졸게 뒤에서 멤버들이랑 씹어!! 그랬다고 한거돜ㅋㅋㅋ

10글자 토크 할때 고양이털 돌돌이 이야기 하는데 브러쉬 이야기해서 팬들이 엥? 하고 있으니까 이게 갑분싸라고 하는거냐고
너무 웃겼어ㅋㅋㅋㅋ갑분싸도 알아...?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공연 때 출석 불러주다가 왜 친구들끼리 떨어져서 앉았냐고 한거도ㅋㅋ 다같이 1인 1매!!!! 외치니까 이렇게 할 일이냐고
하지만 1인1매 계속 해줘야해... 안그랬음 나같은 덬은 못갔을거야ㅠㅠㅠㅠ

코너 중간중간에도 무대해줬는데 겨울잠은 나는 일어버전으로 먼저들었어서 그런지 한국버전은 덜 들었는데 눈 내리는 배경에서 준호가 부르는거 보니까 뭔가 가사도 너무 맴찢이고ㅠㅠ
준호도 이 노래 들으면서 힐링한다고 해서 앞으로 한국버전도 열심히 듣기로 했다ㅠㅠㅠ

캔렛츄고는 다른노래도 진짜 라이브 잘했지만 너무 정말 캔렛츄고 라이브 안들어본사람 없게 해야한다
와...하면서 들을 수 밖에 없어
원래도 좋다고 생각한 노래중 하나였는데 왜 잊덬들이 캔렛츄고 이야기 하는지 알게 되었구요ㅠㅠㅠ

잊덬들이 뽑아준 노래 랭킹5 보여주면서 준호 듀스 하는거 보고 재밌겠다 해서 자기도 한건데 결과가 정말 다르다고 한거 보고 
준호는 정말 우리가 뭐하고 놀고 무슨 말 하는지 다 알고 있는거 같았어ㅋㅋㅋㅋ
랭킹5안에 들어있는 노래 불러주는데 뷰티풀데이랑 네버랑 어떤말이 필요하니는 1절밖에 못들은거가 너무 아쉬워ㅠㅠㅠ 
다음에 공연할땐 완곡으로 다 해주기야ㅠㅠㅠ 어떤 말이 필요하니는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더 좋았었어!

나는 이번 7집에서 라이드업이 최애곡이었거든 이번 파이널 직캠도 엄청 돌려봄ㅠㅠㅠㅠ
근데 정말 라이드업 전주 나오자마자 너무 좋았어 역시 매일같이 들으면서 라이드업 무대보게해주세요 한 보람이 있었다ㅠㅠ
파이널 때 영상도 공개해줘야한다... 고화질로 보고 싶어ㅠㅠㅠ

세이 예스는 무대영상이나 직캠볼때 마다 나도 저기 팬들처럼 소리지르고 응원봉 흔들 수 있는데 했었는데
직접 할 수 있게 되다니 정말 어제는 늦덬들의 못다한 꿈을 이뤄주는 날인줄 알았잖아ㅠㅠㅠ
가사는 다 못외웠지만 준호가 시키는 대로 세이 예!!!도 해보고 텔링유 했을때 호!! 도 해보고 세이예스도 따라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ㅠㅠㅠㅠ
중간에 길게 끄는부분도 완전 길게하고 완전 라이브장인ㅠㅠㅠㅠ

올데이는 정말 빡세게 춤추는 준호 너무 좋잖아요ㅠㅠㅠㅠ 들어가기 전에 트윗에 올라온거 보고 헐 올데이라니ㅠㅠㅠ 하고있엇지만
실물로 보니까 정말 와.... 이건 방송에 나와서 모든 전세계 사람들이 우리 준호가 이렇게 춤 잘추고 멋있는거 알아야해ㅠㅠㅠ
진짜 내 표현력이 안좋은거가 이렇게 안타까울 수 없어ㅠㅠ 
다음번엔 발라드 탑5랑 댄스곡 탑5 선정해서 무대 다 해줘야한다고 본다 둘다 너무 잘해서 둘 다 봐야해ㅠㅠㅠㅠ

앵콜은 넥스트 투유 였는데 항상 들을 때 마다 준호의 마음이 전해지는 노래라고 생각 했어서 한국어버전으로 들으니 더 마음에 와닿았어
저녁공연때 음향사고 있었을 때 이대로 할 수없다고 다시 할 거라고 한거도 준호도 그렇게 생각하나 싶어서 더 찡했어ㅠㅠㅠ
어제 비오는데 몇시간을 기다라고 공연 내내 목이 아프게 소리지르고 계속 웃느라고 광대가 아플 정도였는데도 너무 좋았던 하루였어!!

그리고 준호가 자기 덬질은 꽃길이라고 한거 백번 천번 다 맞는말이구요ㅠㅠㅠ 
원래 우리 모두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준호가 저렇게 말해줬으니 앞으로 더 보장된 꽃길아닙니까??ㅋㅋㅋㅋ
글고 공연 내내 잊덬들이랑 준호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같이 앓을 수 있어서 더더더 재밌었어!!

혼자가서 사실 좀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걱정 하나 할 필요가 없었어ㅋ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썼더니 너무 길다... 읽어줘서 고마워!!
https://img.theqoo.net/vMl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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