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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 "알엠은 이상 끝에서 현실을 보고 슈가는 현실 끝에서 이상을 보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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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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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rcake_/status/1278939898091679744?s=20

방탄소년단의 음악에서 각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고봉즈, 알엠과 슈가

(고봉즈: 둘을 보기만 해도 덬들은 고봉밥을 먹은 것처럼 든든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예전에 어느 무명의 더쿠가 '알엠은 이상 끝에서 현실을 보고 슈가는 현실 끝에서 이상을 보는 것 같다'고 한 말이 너무 찰떡이라 여전히 회자되는 중인데, 그런 감상이 느껴지는 순간들을 일부만 모아봤음.

(※물론 원덬이 주제에 맞는 인터뷰와 가사 위주로 모은 글이므로 두 사람의 수많은 모습 중 한 단면을 보여주는 글이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음)



수많은 의문을 던지면서 인간과 현실에 대해 고민하는 RM의 인터뷰


Q. 연습생 시절을 돌아봤을 때 불안의 에너지를 어떻게 극복했으며 지금은 그 꿈의 어디쯤 왔다고 생각하나.

"인간은 양가적 감정을 동시에 생각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는 것 같다. 그 점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다른 세계를 지배하도록 만들어준 원동력이라고 한다. 사랑하면서 이별을 생각하고 성공이라 느낄 때 추락과 실패를 동시에 생각하는 것이 우리 유전자 안에 있다. 슈가 형 맥락과 비슷한데 (불안은) 그림자 같다. 조금 더 제 케이스에서 얘기하자면, 아버지가 25년 회사 생활하면서 이명(耳鳴)을 얻으셨다. 일에 집중하거나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스트레스받거나,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할 때 생활에 지장이 될 정도로 나타나 힘들다고 하셨다. 누군가에겐 이명으로 나타나는 불안은 그림자 같아서 제 키가 커지면 더 커지고, 밤이면 더 길어지기도 한다. 그러니 마음속 반대편의 양가적 감정을 극복한다고 말할 순 없고 다만 인간은 누구나 필연적인 고독이나 어둠을 갖고 가야 하니 안식처가 필요한 것 같다. 예전에 저는 유일한 게 음악이었고 운 좋게 그걸 선택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 직업적, 경제적으로 성취했다. 그래서 저는 불안함과 차라리 친구가 될 수 있게 안식처를 여러 개 만들어놨다. 피규어 수집을 한다든지, 좋아하는 옷을 산다든지, 모르는 동네에 가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구경한다든지. 버스를 타고 모르는 동네에 내려 다녀보면 제가 이 세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고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된다. 그럼 불안이 분산된다."


"저는 계속 강조하는 게, 데뷔할 때부터 그랬고,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계속 얘기하고 싶다, 저도 맨날 싸워요. 솔직히 나는 이런 생각도 하고 이런 모습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 것들을 내비치면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날 안 좋아할까봐. 그런 걸 조금 깨고 싶은 게 저는 되게 크거든요."

"사실 김남준은 좀 이렇게 자연도 좀 보고 혼자서 돌아다니고 친구들도 만나서 술 한 잔 하고 약간 그런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제가 김남준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었어요. 물리적으로. 글쎄요 참 이게... 항상 어렵거든요. 이렇게 메이크업을 하고 카메라 앞에 서면 내가 어디까지 솔직해져야 되나...가 제일 큰 숙제예요. 차라리 말을 아끼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여백을 남겨놓는 게 사람들한테. 근데 저는 그런 스타일이 못 되고.. 사람들은 어쨌든 저한테 계속 얘기하는 게 결국 사람들에게 다양한 논란과 해석의 여지를 주는 게 결국은 스타더라, 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도 많고. 저도 제가 영악하고 똑똑한 사람이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근데 그렇게 못 되고,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싶고 내가 이런 일을 겪고 있고 당신도 얘기를 들려주면 내가 그걸 음악으로 쓸게. 이렇게 저는 제가 뭔가를 계속 얘기하고 싶거든요."

- 유투브 'Burn The Stage' 6화 中


"내가 했던 모든 사색이나 방황, 고민들이 마냥 무의미하고 헛된 것이 아니었구나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피드백을 준다는게 세상과 뭔가 연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 브이앱 모노 비하인드 中


제가 연습생 때 회사에서 받은 과제가 있었어요. 친구의 얘기를 곡으로 써라. 그래서 친구들을 찾아 다녔는데 두 친구 중에 한 친구였어요. 그래서 나온 노래가 뭐지 아세요? 'Like a Star' 입니다. 제 얘기이기도 한데, 그게 그 친구가 해준 얘기기도 해요 사실은. 제가 언젠가 그 얘기를 했던가요? 그 친구가 앉아서 처음 저한테, 그냥 저랑 마음 맞고 되게 조용한 친구였는데, 카페 테이블에 앉아서 그 친구가 저한테 맨 처음 한 얘기가... "내 삶은 너무 회색이었어." 그런데 저는 그 문장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마치, 진짜 '이방인'에서 본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그 문장의 도입부처럼 "그냥 내 삶은 회색이었어." 왜 이렇게 그 때 그게 걔 입에서 나온 게 그렇게 충격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걔는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나는 노는 것도 막 해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되게 잘한 것도 아니고, 또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친구들은 많은데 뭐든지 애매한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이 까만색이랑 흰색을 떠올리면 생기는 이미지는 약간, 좀 달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 그런 구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이 회색이라고 했을 때 떠올리는 이미지는 무지하게 다양할 것 같아요. 연회색일 수도 있고, 진짜 흰색에 가까운 회색일 수도 있고, 아니면 엄청 칙칙한 회색일 수도 있고, 그라데이션일 수도 있고 진짜 다양할 것 같은데... 그냥 그 친구가 그런 얘기를 했고, 저도 되게 공감했었거든요. 나도 뭔가를 막 해본 적이 있었나? 공부도 그냥.. 막연히 그냥 언젠가 좋은 대학 가고 싶어서 열심히 했고, 내가 뭘 좋아하는 지도 모르고,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데 이게 진짜 내 그건지는 잘 모르겠고, 그 때만 해도 확신이 있을까 말까 했던 때가 저도 분명히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친구의 얘기를 썼어요.


제 심리나 이런 저런 것들의 공부를 도와주시고 많이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세요. 주 선생님이라고. 보고 계실지 모르겠네. 주 선생님이 저한테 항상 해주시는 말씀인데, 제가 맨날 생각이 너무 많고 고민이 너무 많아서 얘기를 막 하면, 카페에 앉아서 저 혼자서 한시간도 넘게 얘기하거든요. 그러면 선생님이 듣고 계시다가, 선생님 제가 이상한 건가요? 제가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는 건가요? 남들은 저보고 생각이 너무 많고 쓸데없이 고민한다 가끔 중2병 환자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지금 23살에 그렇게 생각이 너무 많고 가지에 가지를 뻗어나가고 본인 얘기를 계속 하고 싶은 사람... 그 가지가 뻗어나간 만큼 지금 혼란스럽고 아프겠지만,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그 가지들이, 넓게 뻗어나간 가지들이 정리되고 가지치기 되면서 아주 큰 아름드리 나무가 된대요. 그 말이 저는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별 거 아닌 말일 수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 있을 것 같아요, 그죠? 생각 많고 항상 남들보다 내가 더 고민하는 것 같고 나만 이상한 것 같고 그런 분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다 지금 내 젊은 날의 가지 젋은 날의 나무의 그런 것들이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많은 경험... 물론 많이 아프겠죠? 많이 힘들고 많은 가지치기... 깎고 자르고 아프겠지만 그런 시간들이 지나면 멋진 나무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는 여러분 하나하나가 모두 멋진... 나무에도 이름이 다 있잖아요. 나무에도 꽃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나무에도 다 이름이 있듯이 여러분도 멋진 꽃말과 나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어쩌면 보잘것 없는 것들에서 빛나고 반짝이는 걸 찾아나가는 과정이 아니라 그 보잘것 없어보이던 것들이 사실은 정말 빛나는 순간들 이었다는 걸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늘 결과에 집착하며 사니까! 이 말을 하는 나조차도. 지금은



거친 현실을 알면서도 꾸준히 꿈과 희망을 말하는 슈가의 인터뷰

Q.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뭘까.
A. 랩으로든, 어떤 방식으로든. 진짜 하고 싶었던 음악은 정해져 있었다. "Tomorrow"나 믹스테이프에 있는 "So Far Away"처럼 희망을 주는 노래다. 어떻게 보면 가장 희망적이지 않은 성격의 사람이 그런 노래를 하고 싶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의아해하는데 (웃음) 나는 에픽하이의 음악을 들으면서 컸다. 그 당시 꿈을 이야기하거나 희망찬 음악들이 트렌드였고, 타블로 형을 좋아했던 것도 그런 음악을 만들어줬기 때문이었다. 앞으로 나도 그런 음악을 하고 싶다. 나한테도 영향력이 생겼으니까, 이 영향력을 좋은 방향으로 풀고 싶다.

나는 어른이 싫어. 뭐랄까, 조금씩 현실을 알아가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어느샌가 꿈꾸는 걸 잃어버리고 만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래서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도 나이만이라고 하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른이라고 해도 계속 꿈을 쫓아가는 소년 같은 어른으로 있고 싶어. 지민이에게도 소년 같은 천진함으로, 이루는 게 어려울 정도의 큰 꿈을 평소에 갖고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나도 표현을 잘 못해. 내가 느낀 감정을 팬분들한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그게 어렵더라고. 랩몬이처럼 사람 대 사람 이게 참 나도 원하는 부분이거든. 근데 참 이게 나한테는 서투른데 그렇다고 이걸 이해해달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을 거야. 내가 나를 변화시키면서 많은 분들이랑 대화를 하고 내 마음을 전달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하면서.

Q.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가 뭐에요?
A. 제가 꿈과 청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사회 분위기가 20대들에게 재촉만 하는 세상이잖아요. 어릴 때는 공부를 강요해요. ‘훌륭한 사람’의 기준이 명확하죠. 자신만의 꿈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환경이에요. 그런데 막상 20세가 되면 그렇지 않잖아요. 이제는 ‘N포세대’라고 할 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고요. 사람들이 좌절하는 이유는 미래가 안 보여서 그렇거든요. 빛이 보이면 그쪽으로 가면 되는데, 그 빛마저 안 보이니까 절망하고 나아갈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위로를 받고 조금이나마 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래요.

세상은 꿈을 꾸게 한 적도, 가르쳐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곤 당신 탓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탓이 아니에요. 본인을 자책하지 마세요.
힘들 땐 기대셔도 됩니다. 힘든 사람이 있다면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이것이 제가 음악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음악이 작은 힘이 되길.

제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세상 모두가 외롭고 세상 모두가 슬픈 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모두가 괴롭고 외롭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힘들면 힘들다, 누군가가 보고 싶으면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을요.


답변이 참 두 사람 답다고 느꼈던 인터뷰

https://twitter.com/jooniefighting/status/1334287919687770112?s=20


알엠이 생각하는 슈가의 가사

https://twitter.com/rcake_/status/1317419085085306881?s=20

TV 나와서 하는 귀여운 돈 자랑들은 fed up

여권은 과로사 직전

미디어의 혜택은 되려 너네가 받았지 깔깔깔깔

야 야 셀럽놀이는 너네가 더 잘해

우린 여전히 그때와 똑같어 woo!

-Airplane pt.2

가장 밑바닥의 나를 마주하는 순간

공교롭게도 여긴 창공이잖아

-Interlude : Shadow


슈가가 생각하는 알엠의 가사

https://twitter.com/jooniefighting/status/1266003401529192448?s=20

양극화 이미 활짝 피어버린 꽃

네모난 구멍에 박혀버린 동그란 못

그래도 굴러가 어떻게든 또 이렇게

다 각자의 닭장에서 괜찮다 하네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이 쓴 가사들

(모바일에서는 주황색 버튼 말고 검은색 Listen in browser 버튼을 누르면 웹에서 재생됨)


RM <seoul>

https://soundcloud.com/bangtan/seoul-prod-honne?in=bangtan/sets/rm-mono-2018

난 이제 니가 너무 지겨워

너의 맨날 똑같은 잿빛 표정

아니 아니 나는 내가 두려워

이미 너의 일부가 돼버렸거든


가만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버스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빌딩

역한듯 아닌듯한 삶의 향과

따뜻한 척하는 차가운 공원들


청계천의 비린내를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 기사의 그 한숨까지도



RM <moonchild>

https://soundcloud.com/bangtan/moonchild?in=bangtan/sets/rm-mono-2018

떠나도 절대 한번도 떠나지지가 않아

죽고 싶다며 그만큼 넌 또 열심히 살아댔네

떼어 놓고 싶다며 또 다른 추를 달아

생각하지 말란 생각조차 생각이잖아


달의 시간엔 영혼의 눈으로 저 밤하늘을 봐

너에게 보여줄거야 너의 창 너의 시간

알고 있니 저 가로등에도 가시가 많아

저 명멸하는 빛을 자세히 한번 쳐다봐


야경이란 게 참 잔인하지 않니

누구의 가시들이 모여 펼쳐진 장관을

분명 누군간 너의 가시를 보며 위로 받겠지


우린 서로의 야경 서로의 달



RM <forever rain>

https://soundcloud.com/bangtan/forever-rain?in=bangtan/sets/rm-mono-2018

우산이 슬픈 얼굴 가려주니까

빗 속에선 사람들도 저마다 바쁘니까

좀만 느리게 숨쉴래

평소엔 내 삶도 내 랩도 너무 빠르니까


난 여전히 삶의 인질

죽지 못해 살진 않지만 뭔가에 묶여있지


잿빛 세상에서 살고 싶어

영원따위 없는 걸 알고있어



SUGA <So Far Away>

https://soundcloud.com/bangtan/sofarawayfesta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게 진짜 뭣 같은데

흔한 꿈조차 없다는 게 한심한 거 알어 다 아는데

하란 대로만 하면 된다며 대학가면 다 괜찮아

그런 말들을 믿은 내가 병신이지 나 죽지 못해 살어


술이나 좀 줘봐 오늘은 취하고 싶으니 제발 말리지 마

뭐든 좋아 백수 새끼가 술 마시는 건 사치지만

취하지도 않음 버틸 수가 없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 있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 있어 모두가 달리는데 왜 나만 여기서 있지


So far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on’t fall away 나에게도 꿈이 있다면 날아가는 꿈이 있다면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길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SUGA <점점 어른이 되나봐>

https://soundcloud.com/bangtan/28niihwa?in=bangtan/sets/d-2

나이를 먹어가고

세상을 알아가네

그럼에도 세상을 모르는 게 더 약이었을까

 

불이 꺼진 방 안과는

전혀 다른 야경을 바라보며

낮게 읊즈린 말

 

점점 어른이 되나 봐

기억이 안 나

내가 바란 것들은 무엇이었나

나 이제는 겁나

내 꿈의 파편들은 어디로 갔나

 

숨은 쉬는데

심장은 고장이 난 것 같은데

그래 이젠 말야 꿈을 쥐는 게

버겁기만 한 어른이 되는 게 어른이 되는데


SUGA <사람>

https://soundcloud.com/bangtan/people?in=bangtan/sets/d-2

Yeah, yeah 산들바람

스쳐가는 사람

스며드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

나는 좋은 사람?

아님 나쁜 사람?

평가는 가지각색

그냥 나도 사람

다들 살아가겠지

다들 사랑하겠지

다들 바래가겠지

잊혀가겠지

사람들은 변하지 나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


뭐 어때

스쳐 지나가면 뭐 어때

뭐 어때

상처받으면 뭐 어때

때론 또 아플지도

가끔은 속상해 눈물 흘릴지도

뭐 어때

그렇게 살면 뭐 어때



철학적으로 자아에 의문을 던지는 RM의 <Intro : Persona>

https://m.youtu.be/M9Uy0opVF3s



꿈을 이루고 난 뒤의 그림자를 직시하는 슈가의 Interlude : Shadow

https://m.youtu.be/PV1gCvzpSy0



마지막으로 중간에도 언급했던 슈가 믹스테잎에 알엠이 피쳐링한 곡 <이상하지 않은가> 추천하고 갈게

https://soundcloud.com/bangtan/strange?in=bangtan/sets/d-2


UnlinedEmbarrassedGoldenmantledgroundsqu

WarmPortlyFreshwatereel-size_restricted.

https://img.theqoo.net/TLLdI



참고한 글 목록

올해 인상적이었던 남준이의 말들과 그 고민이 녹아있는 가사들

161128 라이언 잠옷 브이앱 - 남준이의 말들은 어떻게 가사로 연결되는가 (trivia love, like a star, magic shop)

남준이가 5년동안 팬들에게 보내왔던 편지들.txt

13살부터 음악 외길인생 걸어오신 방탄소년단 슈가 (스압)

지독하게 현실적이지만 끊임없이 꿈과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건네는 방탄소년단 슈가

고봉즈🐱🐨 ㅉㅌ (🔥주의 짤 많음🔥)


+) 혹시 글에 있는 사운드클라우드 음원 중에 마음에 드는 곡이 있다면 방방에 와서 기차 요청 하면 받을 수 있어. 비상업 무료음원이기 때문에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는 없고 다운받아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서 들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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