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루시드 드림 꿀 거라고 기억나는 꿈 마다 꿈 일기 적을 때
한번 경험한 적 있는데
배경은 고등학교였고 점심시간이였어
점심 다 먹고 운동장 회전초밥처럼 도는 거 있지? 그거 하고 있는데
갑자기 급식실 가는 쪽 건물 1층에서 좀비가 나오더니 선생님이랑 학생을
공격하고 좀비들이 막 튀어나오는 거야 다들 아비규환 상태되서
안전한 곳으로 도망치는데 나는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들 찾으러 갔다가
친구 데리고 강당으로 갔거든 거기가 제일 안전하다고 판단된 곳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어 거기서 선생님인지 학생인지 누가 지금 학교는
원인은 모르지만 이러이러한 상태이다 우리 밖 상황을 알아보고
필요한 물품 같은 거도 챙기고 해야하지 않겠나 하면서
정찰조를 짜게 됨 (정찰조 중 한명이 나)
몇개 조를 꾸려서 주변을 둘러보자 하고 나왔는데
엄청 조용한 거야 좀비도 없고 정찰조 전부 ???? 이 상태로
학교 밖을 나왔는데 그 순간 어디서 나타난 검은남자가 강당 문을
자물쇠로 잠그더라고 그러면서 언제까지 안오면 얘네는 다 죽는다고
설명없이 그럼 행운을 빌게~ 라고 하는 동시에 좀비들이 몰려들더라고
일단 조별로 움직이자 해서 각자 맡은 구역 갔어
우리 조가 가야할 구역이 우리 집 근처였거든
다 둘러보고 돌아가기 전에 일단 우리 집에서 상황 정리하고
다른 조 연락 기다려 보자 해서 우리 집으로 향했어
대문 잠그고 방에서 숨 돌리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쿵쿵 뭐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 듣고 조원들이랑 긴장해서 숨죽이고 있다가
그 순간에 내가 갑자기
어..? 근데.. 이거 꿈인가...? 라고 말했거든
그 말과 동시에 시간이 멈춘 것처럼 고요해지면서
같이 있던 애들이 긴장하던 표정을 싹 지우더니 무표정으로
고개 돌려서 나를 쳐다보고
갑자기 대문을 누가 쾅쾅쾅!!! 두드리고
너무 놀래서 그 자리에서 굳었다가
그대로 잠에서 깸..
일어났을 때 쾅쾅쾅 소리랑 무표정으로 날 보던게
계속 생각나서 심장 벌렁버렁 거렸음.....
암튼 기억 나는대로 적은 거라 무서운지는 모르겠다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좀비라고 했지만 스위트 홈에 나온 감염자??
그런 괴물 같은 애들 이였던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생각나서 한번 적어봤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