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인가 두달전에 겪은일인데 아직도 소름돋아서...
우리 가족은 빌라에서 살고있고 꽤 건물이 낡았어. 보일러실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보일러도 낡아서 작동이 잘 안될때가 많아가지고 업체 사람도 자주 부르는편이야ㅠ
보일러실은 말그대로 보일러기계만 있는 공간이라 정말 협소해 사람 한명서있으면 꽉찬다고해야하나 눕는건 절대 불가능하고 1명만 쭈그려앉아있어도 꽉차
지난달까지 꽤 추웠잖아 우리집도 그때만해도 잘때 보일러켜놓고 잤거든 근데 그날따라 보일러가 잘 안 돌아가는거야 켜지긴했는데 하나도 안따듯하거나 연소중 부분에 빨간불들어오거나... 원래 집자체도 많이 낡아서 보일러가 자주 고장나기도 했었어ㅠ
그날밤에도 보일러는 켜져있는데 바닥이 안 따듯했어 나는 그냥 그러려니하고(담날 회사가야해서 빨리 자야했었음)얼른 후딱 잠에들었고 엄마는 보일러실 속 기계가 또 고장인가 확인하러 나갔어 나는 엄마가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잠에 들었던 것 같아
그리고 아침에 일안나가는 가족들 제외하고 혼자 일어나서 출근하고 평소처럼 7시에 들어오고나선 엄마한테 보일러 고쳤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충격적인 소리를 하더라
사실 보일러가 고장난게 아니라 밤에 보일러실가보니 웬 노숙자가 우리 집 보일러실에 죽치고있었다고 보일러기계 돌아가는게 불편해서 기계 코드 빼놔가지고 보일러가 안 돌아가던거였대 엄마 바로 경찰부르고 경찰이 그 노숙자 병원으로 데리고갔나봐 듣기론 신원도 불명이고 정신도 온전치 않아보여서 주거침입 이런걸로 넘기기 힘들 것 같았대
진짜 이말듣고 가슴철렁하더라..ㅠㅠ그노숙자는 남자였고 그때 집에 아빠는 일때문에 안 계셔서 남자라곤 나보다 어린 남동생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들어가 숨어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어;;
우리 가족은 빌라에서 살고있고 꽤 건물이 낡았어. 보일러실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보일러도 낡아서 작동이 잘 안될때가 많아가지고 업체 사람도 자주 부르는편이야ㅠ
보일러실은 말그대로 보일러기계만 있는 공간이라 정말 협소해 사람 한명서있으면 꽉찬다고해야하나 눕는건 절대 불가능하고 1명만 쭈그려앉아있어도 꽉차
지난달까지 꽤 추웠잖아 우리집도 그때만해도 잘때 보일러켜놓고 잤거든 근데 그날따라 보일러가 잘 안 돌아가는거야 켜지긴했는데 하나도 안따듯하거나 연소중 부분에 빨간불들어오거나... 원래 집자체도 많이 낡아서 보일러가 자주 고장나기도 했었어ㅠ
그날밤에도 보일러는 켜져있는데 바닥이 안 따듯했어 나는 그냥 그러려니하고(담날 회사가야해서 빨리 자야했었음)얼른 후딱 잠에들었고 엄마는 보일러실 속 기계가 또 고장인가 확인하러 나갔어 나는 엄마가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잠에 들었던 것 같아
그리고 아침에 일안나가는 가족들 제외하고 혼자 일어나서 출근하고 평소처럼 7시에 들어오고나선 엄마한테 보일러 고쳤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충격적인 소리를 하더라
사실 보일러가 고장난게 아니라 밤에 보일러실가보니 웬 노숙자가 우리 집 보일러실에 죽치고있었다고 보일러기계 돌아가는게 불편해서 기계 코드 빼놔가지고 보일러가 안 돌아가던거였대 엄마 바로 경찰부르고 경찰이 그 노숙자 병원으로 데리고갔나봐 듣기론 신원도 불명이고 정신도 온전치 않아보여서 주거침입 이런걸로 넘기기 힘들 것 같았대
진짜 이말듣고 가슴철렁하더라..ㅠㅠ그노숙자는 남자였고 그때 집에 아빠는 일때문에 안 계셔서 남자라곤 나보다 어린 남동생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사람이 들어가 숨어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