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남극의 셰프’ 백종원 치킨난반, 위법성 따진다
47,448 221
2025.11.26 12:46
47,448 221

VsFwjo
백종원이 ‘남극의 셰프’에서 선보인 치킨난반(위)와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4월 선보인 닭튀김 정식. 

백종원이 출연한 24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 방송과 관련해 부적절한 광고가 노출됐다는 민원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 접수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민원을 접수한 방미심위는 모니터링을 거쳐 ‘남극의 셰프’가 심의 규정을 위반했는지 검토해 위반 사항이 명백할 경우 방송심의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에게 치킨난반을 선보였는데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PPL식당이 지난해 4월 선보인 닭튀김 정식과 같은 메뉴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남극의 셰프’는 지난해 10월 촬영에 돌입했다.닭튀김 정식 후기를 살펴보면 이날 백종원과 출연진 등이 요리한 치킨난반과 메인 요리, 국, 장조림, 무생채 등 반찬 등이 같아 사실상 동일한 메뉴로 보인다. ‘남극의 셰프’ 사전 미팅 촬영 과정에서 공개된 치킨난반은 PPL식당에서 판매되는 닭튀김 정식과 그릇까지 유사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는 “향후 광고를 위해 본인의 상업 레시피를 방송 콘텐츠로 활용했다”는 지적과 함께 ‘지상파 방송 사유화’라는 비판이 일었다. 결국 관련 민원이 이어졌다.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이 민원인은 “‘기후환경 프로젝트’라는 타이틀 아래 국고 지원까지 받으며 제작된 프로그램이 공적 상징을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정작 화면 속 핵심 장면에서는 출연자가 운영하는 자사 식당 판매 메뉴와 동일·유사한 구성을 비중 있게 부각했다면 이는 시청자에게 공익적 감동과 상업적 광고효과를 뒤섞어 소비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어 “백종원은 과거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골목식당’ 연돈편을 계기로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연돈’이 제주 ‘호텔 더본’ 인근 건물로 이전한 일과 더본코리아와 함께 전개한 ‘연돈볼카츠’ 프랜차이즈 사업을 둘러싸고 ‘골목상권을 살린다는 취지와 달리 예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기 사업을 확장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골목상권 침해·가맹점 갈등 등 논란이 제기됐다”고 했다.


또한 “이 사건이 특정 출연자 한 명의 일탈을 넘어서, 방송사가 공적 플랫폼을 상업적 이해관계와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에 관한 시험대”라며 “이 사건 방송의 치킨난반 연출은 공익·교양 포맷이라는 외피 속에서 출연자의 사업과 연결된 메뉴 구성을 사실상 상품 이미지컷처럼 활용하고 시청자에게 특정 메뉴·브랜드를 은밀히 각인시키는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볼 여지가 크다”고 했다.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치킨난반 연출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 광고효과를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kTYCNQ
‘남극의 셰프’ 24일 방송 화면. MBC 방송 화면

이뿐 아니라 ‘남극의 셰프’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이 남극 세종기지 부식 창고와 냉동 식재료 상자를 조명하며 식재료 상자에 표기된 날짜 등을 강조해 식재료 등의 소비기한이 지났음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제품이 실제로는 배송날짜였다며 방송이 심의규정 제14조에 따른 객관성을 위반했다는 민원도 뒤따랐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치킨난반 연출 논란과 관련해 “방송 메뉴와 브랜드 홍보는 전혀 연관 없다”며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44/0001082459

목록 스크랩 (0)
댓글 2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채] 제171회 나오키상 수상작! 전염병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이야기, 《창궐》 도서 이벤트✨ 252 00:05 8,9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46,8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5,3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1,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3973 유머 압도적인 느낌이 드는 말이라고 한다(경주마) 14:24 14
2973972 이슈 충격적인 대구 편의점 근황..jpg 14:23 269
2973971 정보 민주평화론의 한계: 선택된 기억과 잊혀진 전쟁들 14:22 86
2973970 이슈 노스페이스 패딩 안경.jpg 9 14:22 536
2973969 이슈 왼팔-오른팔 팔목 두께 차이나는 박은영 셰프 6 14:21 730
2973968 이슈 쉬는 날 뭐했냐고 묻는데 대답할 때마다 끼가 넘침 (아이돌 아님) 14:21 146
2973967 기사/뉴스 [단독] 정부, 금융위원회 등 부처 이전 방안 추진 14:21 217
2973966 기사/뉴스 '흑백2 우승' 최강록, 알고보니 '엄친아'였다…외대 스페인어학 전공, "밴드 출신" ('짠한형') 7 14:19 556
2973965 기사/뉴스 국세청 출신 세무사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형사 처벌 가능성 낮아" 37 14:17 1,630
2973964 기사/뉴스 17만 관객 응답했다…이문세, 아레나·극장 투어 대장정 마무리 14:16 80
2973963 유머 셋이비슷하게생긴건전혀아닌데 전부 서브상 같음.twt 2 14:16 519
2973962 유머 말 함부로 하면 안 되는 이유... (feat. 크래비티) 2 14:15 475
2973961 기사/뉴스 ‘나는 솔로’ 28기 광수, 결정사 대표 됐다…사랑으로 인생 2막 8 14:15 1,008
2973960 기사/뉴스 봄부터 1000원대 생리대 나온다, 李대통령 지적에 유한킴벌리 등 1분기 내 출시 11 14:15 607
2973959 이슈 초등학생 무면허 운전 레전드 7 14:15 638
2973958 기사/뉴스 비, 청각장애 팬 지목해 "왜 춤 안춰? 좀 더 열정적으로 즐겨달라" 지적..결국 사과 23 14:15 1,567
2973957 정치 사실상 문재인의 청와대 사람들이 대부분인 조국혁신당 8 14:14 473
2973956 기사/뉴스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무거운 책임 느껴, 확대 해석 자제 부탁”[공식입장 전문] 48 14:12 1,841
2973955 유머 산책할때 에스코트해주는 길고양이 샌드.shorts 6 14:11 554
2973954 기사/뉴스 '中 겹경사!' 중국→EPL 직행 탄생 임박, 황희찬 후배 된다…U-23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 "울버햄튼과 5년 계약" 2 14:09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