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은 "최근 첸백시의 엑소(EXO)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INB100과 소속 아티스트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 사항들이라며 일자별로 정리한 내용이라며 전적으로 자신들의 입장에서 기록한 것들을 공유하기도. 이들은 2025년 7월 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첫 합의 의사 확인하였다며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 측과 직접 만나 합의의 방향성과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5년 9월 10일 구체적 합의안 상호 공유했다며 "양측이 실제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2차 조정 기일(10월 2일) 이후 SM의 요구 사항 전면 수용했다며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적었다.
또 엑소 활동을 최우선으로 한 스케줄 조정했다며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지만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위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한 공지를 접하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합의 진전에 대한 SM의 의중을 확인하느라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하다"며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첸백시가 이러한 입장문을 발표한 배경에는 28일 보도가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첸백시가 SM을 상대로 제기한 정산 자료 미제공, 불공정 계약 소송에서 모두 패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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