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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한길 "난 尹맹종 아닌 상식파…이건 아니다 싶어 연봉 60억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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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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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씨는 29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탄핵에 반대하니까 극우다, 파시스트다, 내란공범이라고 하는데 나는 좌파 우파가 아닌 상식파로 나는 윤 대통령을 맹종하는 사람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문제도 제기했었다"라며 특정 정치성향을 가진 사람이기보다는 상식선에서 모든 문제를 보고 있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그런데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고 내란공범으로 몰고 있다며 "그렇다면 국민 절반이 다 내란공범이고 그 사람들 다 감옥에 집어넣겠다는 거냐"고 따졌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전한길이 돈 벌려고 저런다고 하지만 나는 강사 연봉 60억 원을 포기하고 얘기하고 있다. 유튜브 구독자(28일 오전 8시 현재 95만 1000여 명), 유튜브로 버는 수익은 전액 편집자가 가진다. 전한길 정치한다는데 저는 절대로 선출직에 안 나간다"며 정치적 앞날, 유튜브 수익을 노리고 앞으로 나선 건 아니라고 말했다.

전한길 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올려 더불어민주당 '민주파출소'(내란·가짜뉴스 신고사이트)에 신고당했다며 "그것이 나를 거리(장외집회)로 나오게 한 이유"라며 "민주당은 카카오톡 검열하겠다고 사람들 겁주고, 자기네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고 '여론조사 관리법'까지 만든다고 했다. 대관절 민주당이 임금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선 "부정선거로 뭐가 어떻게 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투표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자고 거론했다"며 "그런데 다들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사전투표, 재외국민투표에 대해 유권자들이 미심쩍어하지 않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김어준 씨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었다"며 "여야(與野)를 떠나서 이참에 국민적 의혹을 털고 가면 선관위도 명예회복하라는 그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금도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에는 명확히 반대한다"고 말한 전한길 씨는 "국회가 '내란죄'라고 해서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놓고 나중에 그걸 빼버리겠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 짜장면(내란죄) 시켰는데 짜장을 빼버리고 단무지만 내오면 당신 같으면 먹겠나. 지금 (나와 같은) 국민들 심경이 그렇다"라며 그런 면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반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즉 "근본적인 내란죄가 빠졌으니 헌재에서 기각하고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을 재의결하는 것이 맞고 그게 원칙이고 상식이다"는 것.

전 씨는 "이런데도 민주당과 헌재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왜 그럴까'라는 그 질문에 이재명이란 이름 석 자만 집어넣으면 모든 퍼즐이 한 번에 풀린다"며 "이 대표가 대선 앞당겨서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 되겠다는 걸로 생각하면 탄핵 이후 벌어진 모든 일이 설명된다"고 이 모든 혼란은 다 이재명 대표로부터 유발했다고 각을 세웠다.

"나름대로 솔직하게 살아왔다"는 전 씨는 "저는 26년간 2030세대를 가르쳐왔다. 윤 대통령이 좋아서 이러는 게 아니라 그들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참을 수가 없었다. 지금 나라에 대통령도 없고 국무총리도 국방장관도 없고 경찰청장도 없다. 국민들이 불안해서 살겠나. '이건 아니다' 싶었다"라며 자신의 상식으로 '이건 나라가 아니다' 싶어 마이크를 들었다고 했다.

 

 

https://www.news1.kr/politics/general-politics/567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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