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하이브 내 괴롭힘’ 사건에 ‘음악산업리포트’ 제출
24,665 152
2024.10.28 15:34
24,665 152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97196


그룹 뉴진스 하이브 내 ‘따돌림’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하이브가 작성한 ‘음악산업리포트’가 참고 자료로 제출됐다.

앞서 하이브를 상대로 ‘뉴진스에 대한 매니저의 직장 내 괴롭힘 등’ 사건 민원을 제기한 A씨는 지난 25일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에 최근 공개된 하이브 임원용 보고서인 ‘음악산업리포트’ 일부 내용을 제출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A씨는 하이브와 뉴진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는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그가 참고인 진술 자료로 제출한 ‘음악산업리포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공개된 원본 일부로 여러 연예 기획사 아이돌과 관련한 외모 비하 품평 등이 담겨 있어 지적이 된 문건이다. 이 가운데는 뉴진스와 관련된 내용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추가로 제출한 진정서에서 “‘하이브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하이브는 구성원 인권존중을 위해 노동법,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고 인권침해 행위 발생 시 이를 제보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고 접수된 사안의 신속한 처리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며 “해당 보고서에는 ‘인권 침해 발생 시 사건을 조사, 적절한 조치 이행’하도록 돼 있고 인권 관련 제보 유형에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명시돼 있다”고 했다.

이어 “24일 공개된 ‘음악산업 리포트’라는 이름의 하이브 내부 보고서 내용은 김주영 어도어 대표가 말한 ‘존중 행동 규범’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해당 문건이 작성된 배경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뉴진스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사건’은 특정 그룹 문제를 넘어서서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법 밖에 근로자, 노동자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단적인 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흡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소관부처인 고용노동부에서 본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자료를 확인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부지청은 ‘뉴진스에 대한 매니저의 직장 내 괴롭힘 등’ 사건 조사에 참고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2일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는 취지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이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나온 이후 제기된 민원이다.

멤버 하니는 지난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모회사인 하이브가 사건을 축소·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600 04.01 31,6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31,4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3,2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62,0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8,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7,9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11,7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9,8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8,5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3875 이슈 그동안 1분미만 채널을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08:24 348
2673874 유머 얼굴 갭 차이가 큰 루이바오ㅋㅋㅋㅋㅋㅋ🐼 6 08:21 504
2673873 기사/뉴스 "800만원을 가장 멍청하게 쓰는 법"…서민 우롱설까지 나온 이것은 '컵인가, 가방인가' 2 08:21 952
2673872 이슈 챗gpt가 지브리 스타일 꾸미기를 푼 이유 추측 13 08:21 1,213
2673871 유머 최강창민 & 슈퍼주니어와 여행중에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유노윤호 1 08:17 957
2673870 이슈 7년 전 어제 발매한 "국내 음반 판매 1위 곡" 08:16 396
2673869 이슈 아직도 여전한 이주승의 코코 옷입히기(옷협찬은 만능열쇠 키) 2 08:15 1,066
2673868 이슈 인수인계를 거부하는 챗gpt 5 08:14 1,546
2673867 기사/뉴스 지브리 프사에 열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25 08:13 3,645
2673866 이슈 김수현 기자회견, 현직 변호사들 반응.jpg 1 08:12 1,986
2673865 유머 소심한 이탈리아인의 손만두 🇮🇹 3 08:10 1,534
2673864 유머 요알못 침착맨이 안성재에게 물어보는 쓸데없어 보이지만 궁금한 질문들 1 08:10 702
2673863 이슈 후추 위에 레버로 갈리는 입자 크기 바꿀 수 있다고....... 11 08:09 1,901
2673862 기사/뉴스 65년 미국 해군의 불발 수소폭탄 오키나와 부근 해역에 수몰 13 08:08 902
2673861 이슈 어제 티저 공개된 약한영웅에서 개인적으로 원작과 싱크 높다고 생각되는 캐릭터 투탑.jpg 11 08:03 1,862
2673860 이슈 거룩한밤 : 데몬 헌터스 캐릭터 포스터 5 08:02 497
2673859 이슈 김은숙 작가가 말하는 <다 이루어질지니> 🪔 7 08:00 2,387
2673858 기사/뉴스 트럼프 지지율 43%로 하락...취임 후 최저[로이터] 21 07:59 1,836
2673857 이슈 고장난 공감 아티스트 1 07:57 659
2673856 기사/뉴스 "가장 힘들었던 선거"..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당선 7 07:56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