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2일(현지시각)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43%를 기록했다.
같은 기관의 전 조사때 보다 2%포인트(p) 낮은 것이다. 취임 직후인 1월 20일보다는 4%p 낮아졌다.
로이터 조사에서 트럼프는 1기때인 2017년 1월 취임 직후 지지율인 49%로 가장 높았다. 그의 가장 낮은 1기 지지율은 2017년 12월 33%였다.
이번 조사 지지율은 여전히 대부분의 1기 지지율보다 높다.
응답자의 52%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개한 새로운 상호 관세와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관세를 인상하면 득보다 실이 더 많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같은 비율로 나타났다.
트럼프 공화당을 지지하는 미국인의 약 3분의 1은 관세가 해를 끼칠 것이라는 성명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4%만이 트럼프의 외교 정책을 지지했다.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입소스가 21~23일 미국 성인 1,48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1%p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10/000012438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