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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을 역사대로 안만들면 먼저 가 있던 사관이 그걸 기록한다는 얘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jpg (고려거란전쟁)

무명의 더쿠 | 01-22 | 조회 수 6603

1편: https://theqoo.net/square/3015155003

2편: https://theqoo.net/square/3039262322

3편: https://theqoo.net/square/3052374158

4편: https://theqoo.net/square/3061203531

5편: https://theqoo.net/square/3068101080

6편: https://theqoo.net/square/307563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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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십사년 일월. 한국방송공사에서 방영하는 고려거란전쟁 십구회 이십회에 대해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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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이 황제의 낙마소식을 들었으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개경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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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해서 위중한 황제를 보며 황후가 걱정하며 말하기를, "드라마 제목이 고려거란허준도 아닌데 왜 멀쩡하던 황제가 다치고 누워있는 것을 봐야하는지 의문이구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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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부가 호장들의 자식들을 군사 징발에서 빼돌린 사건을 황후가 직접 심문하기로 하였다. 황후가 말하기를, "이제는 고려거란우영우구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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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는 호족개혁을 반대했으므로 김은부 일가를 몰아내기 위해 강하게 심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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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황제가 깨어나 말하기를, "이미 전란 중에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한다고 하였다. 그러니 더는 그 죄를 묻지 말라." 하며 김은부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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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제가 말하기를, "그리고 내 입술이 건성김미연이니 립밤을 가져와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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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에 반대하는 신하들은 수긍하지 않고 특히 전란 중 열심히 싸운 장수들의 불만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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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과 최질이 아뢰기를, "군기를 무너뜨린 것은 엄중한 형벌이 필요합니다. 장수들과 백성들의 쌓인 원성을 풀어주십시오." 하며 간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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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을 떠난 강감찬은 조정에서 벌어지는 소란이 자신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에 강감찬이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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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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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찬은 결국 황제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김은부의 여식을 황제의 아내로 맞으라 하였다. 김은부의 여식을 아내로 맞으면 황제의 장인이 되는 김은부의 죄를 거론키 힘들어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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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부의 여식이 황실의 일원이 되자 김은부에 대한 반발이 수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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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 의견이 다르던 강감찬이 자신을 구명해준 것을 김은부가 알게되었다. 이에 김은부가 말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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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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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강감찬과 김은부를 필두로 조정의 신하들과 황제가 의견을 통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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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호족의 권세를 빼앗기 보다는 안무사를 파견하여 감독부터 하게 하는 것으로 개혁을 일단락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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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란 중 지은 죄를 씻을 기회를 줘도 반성하지 않는 자들을 유배보내며 조정이 안정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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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듯 싶었으나 무장들의 불만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고 또다시 불안을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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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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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결과 사서에 기록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상상을 바탕으로 한 창작의 내용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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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김은부가 강감찬과 대립한 적은 없으며 황후가 김은부 일가를 심문한 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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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극적인 전개가 필요하기에 생긴 일로 추측되며 십칠회 십팔회 십구회 이십회의 대부분이 그러하므로 시청하는 데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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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뒤는 어떻게 될까요

 

하루하루가 전쟁같은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매주 토, 일요일밤 9시 25분 KBS 2에서 절찬방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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