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준수 "동방신기 韓서 성공했는데 日서 불교대학 행사…하기 싫었다"
65,928 671
2023.12.08 14:04
65,928 671

LkIfUt

ivDAJo

 

https://www.youtube.com/watch?v=NLQy9EOuDx8

https://twitter.com/PA_kjs/status/1732720224770937206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김재중과 김준수가 동방신기로 활동하던 시절 일본에 진출해 동고동락했던 것을 떠올렸다.

 

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 공개된 웹예능 '재친구 Ep.20'에는 김준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재중은 "이걸 생각하면 우리가 겸손해져야 한다"며 일본 진출 초창기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가 한국에서 그랜드 슬램을 했는데 그때 바로 일본으로 넘어가서 불교대학에서 행사를 했다"며 다시 바닥부터 노력해야 했다고 했다.

 

김준수도 "아, 오정반합 때? 난 아직도 그 불교대학에서 공연했던 게 생생히 기억난다. 유선 마이크 기억나냐. 아시다시피 오정반합 춤 동선이 서로 교차됐다가 엑스자로 나뉘었다가 (복잡하다). 그때 유선 마이크 선 넘어 다니고 줄 꼬이면 다시 풀면서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일본어를 다 까먹어도 아직도 '붓쿄다이가쿠' 불교대학을 안 까먹는다. 그리고 그 애플스토어 매장 계단에서도 공연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성공했다'고 느꼈던 첫 순간이 부도칸에 입성해 공연했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김준수는 "그전까진 일본에 너무 가기 싫었다. 아무래도 안주했었다. 한국에서 너무 잘되고 있었으니까"라고 했다.

 

김재중은 "지금 후배들은 '일본에서 몇천, 몇만명 앞에서 하는 게 뭐가 그렇게 어려워?' 이런 분위기인데 우리는 '한국인 아이돌 그룹이 일본으로 넘어와?' 이런 분위기였다"며 당시의 고충을 얘기했다.

 

김준수도 "사실 지금 아이돌 분들은 일본 가면 바로 돔으로 가지 않나. 바로 아레나 투어 하고. 내가 너무 '라떼는' 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라며 웃었다. 이에 김재중은 카메라에 대고 "너희들도 불교대학 한 번 가봐라. 유선 마이크 한 번 잡아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수는 또 일본 활동을 하기 싫었던 큰 이유로 '설거지'를 꼽기도 했다. 그는 "일본 활동하기 싫은 첫 번째 이유가 설거지가 너무 하기 싫었던 거다. 그때부터 요리에 관심을 더 끊었다. 더군다나 멤버들이 워낙 많이 먹었다. 야식도 많이 먹고. 먹은 거 치고 참 살이 안 찌더라. 나는 조금만 먹어도 살쪄서 먹지도 않는데. 일본말로 '사라아라이'(설거지) 이것도 안 까먹는다. 충격을 준 것들은 안 까먹는다. (설거지 내기) 가위바위보 하면 꼭 내가 꼴등이었다"고 말했다.

 

김재중이 "준수가 한국에 대한 향수 때문에 일본에서 외로움도 많이 탔다"며 "지금은 카카오톡도 있고 무료 전화가 많은데 그때는 국제전화카드를 샀어야했다"고 하자, 김준수는 맞장구를 치며 "전화비가 한 달에 몇백만원이 나왔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7223504

 

https://twitter.com/Junsu_PALMTREE/status/1732689073612144839

목록 스크랩 (1)
댓글 6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34 04.16 28,2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2,3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7,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3,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5,3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5,1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1,6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9,5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2,45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4,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993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04편 04:44 59
2689992 유머 광속노화 라면.jpg 12 04:08 1,582
2689991 이슈 뎡배에서 줍줍한 합짤들로 만들어 본 원덬의 가내수공업 상플.gif 10 04:05 754
2689990 이슈 원덬이 좋아했던 모닝구무스메 시절의 곡 2 03:55 535
2689989 이슈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총기난사 발생, 최소 5명 사망 14 03:20 2,786
2689988 이슈 Moonlight - PIXY (픽시) (2021) 03:13 491
2689987 기사/뉴스 불매운동 6년 만에 한국 연예인 전면 배치한 유니클로... 모델은 비비 33 03:12 3,341
2689986 이슈 오마이걸 멤버별 조회수 1위인 개인 직캠 3 03:08 1,225
2689985 기사/뉴스 수수료 저렴한 가게배달, 사실상 ‘사망선고’ 22 03:06 3,023
2689984 이슈 어제자 키오프 하늘 영통팬싸 비주얼 02:55 1,084
2689983 이슈 이불로 반려동물 침대 만들어주기 34 02:49 3,069
2689982 기사/뉴스 [단독] "경찰·소방, 군 복무로 인정"…양향자, '女모병제 확대' 대선 공약으로 21 02:44 2,110
2689981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アイラブユー' 02:38 626
2689980 이슈 잘나가는 K콘텐츠…英-日 제치고 넷플릭스 인기도 2위 6 02:28 2,071
2689979 이슈 상처받기전에 선수치는 연예인들 15 02:19 5,373
2689978 이슈 군대 로맨스까지 말아주는 <신병3> 02:14 1,469
2689977 이슈 오늘자 마녀배달부 키키가 된 엔믹스 해원.jpg 4 02:14 2,048
2689976 이슈 핫게간 사장 아들 냅다 모델로 쓴 광천김 회사 ㄹㅇ 웃긴부분ㅋㅋㅋㅋㅋ 49 01:46 7,670
2689975 유머 자다가 엄마가 옷 벗겨서 빨래돌렸는데 19 01:29 8,294
2689974 기사/뉴스 100년만에 찾은 제주 관아의 종 32 01:27 4,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