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을 엄청 자주 꾸는 편이고 모든 꿈이 깻을 때 선명하게 기억남진 않지만 아주 가끔 강렬한? 그런 꿈이면 꿈이 아니라 실제 내 경험처럼 생생하게 남고 그러기도 해 나쁜 꿈 뿐만 아니라 웃기거나 실없는 꿈도 ㅋㅋㅋ

고딩 때 한창 예민해져 있었는 때 교실에서 잠깐 졸았는데 그 사이에 꿈을 꿨거든 제일 친했던 친구가 개명을 했는데 ㅇㅇ으로 개명했어 나 이제 ㅇㅇ으로 불러줘! 라는 꿈을 꿈 깨고 나서 점심시간인가 쉬는시간에 그 친구가 나 지금 이름이 너무 복이 없대 개명 생각 중이야 이쁜 이름 뭐가 있을까 하면서 말 걸었는데 내가 꿈 생각나서 너 어차피 ㅇㅇ으로 개명할거잖아 했는데 성인이 된 지금 이름 ㅇㅇ으로 개명했어 ㅋㅋㅋ

제일 기분 나빴던 꿈은 스무살 때 꿈에서 내가 차사고가 났어 혼자 걷다가 근데 윗니가 몽땅 빠진거야 진짜 옥수수알 떨어지듯이 후두둑하고 윗니가 전부 다 꿈에서도 놀라서 떨어진 이들 전부 주워서 입안에 다시 막 넣고 그랬는데도 입에 구멍이 난거처럼 다시 후두두둑 빠지더라고 그러고 일주일인가 있다가 할아버지가 차사고로 돌아가셨어

그리고 이건 비교적 최근인데 시험 준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얘가 꽤오래 준비했거든 공부도 잘하고 그런 친군데 시험을 두번인가 떨어져서 얘가 자신감이 많이 없는 상태였어 근데 걔가 시험 치기 이틀 전인가 내 꿈에 얘가 나왔는데 옛날에 과거급제하면 쓰는 모자 있잖아 더듬이 같은 거 달린거 ㅋㅋ 그거를 쓰고 엄청 큰 돼지를 타고 약속장소에 나타난거야 나는 막 신기해서 걔가 타고온 돼지 쓰다듬어보고 그랬거든 이거를 바로 말해주면 복 달아날까 싶어서 애가 시험 치고 나왔을 때 얘기를 해줬어 진짜 꿈 때문인지는 몰라도 얘는 시험 합격도 하고 심지어 나 힘들때 도와주기도 하고 그랬어 ㅋㅋㅋㅋ

시시한 꿈도 자주 꾸고 하는데 요즘은 게임하다가 자서 그런가 게임 내용 나오는 꿈밖에 안꿔 ㅋㅋㅋ 덬들도 기분 좋은 꿈꾸면 그냥 넘기지 말고 좋은 일이 올거라고 생각해봐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