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시끄럽게 떠들고 놀다가 어른들이 조용히 시켜서 다 잠든 새벽에 방에서 나랑 내친구랑 둘만 깬거임 밖에는 불켜놨으니까 우리 거기 나가서 놀자고 조심조심 문쪽으로 가는데 벽에 누가 등돌리고 앉아있는거임 그래서 ??누가 또 안자나?하고 둘이 동시에 다가가는데 진심 처음 보는 애인거야 그래서 친구랑 나랑 둘다 놀라서 너 누구야??하니까 너무 친근하게 자기 00이라면서 너네 장난치지 마ㅡㅡ이런식으로 막 친근하게 구는거야 그래서 우리도 아 다른애가 데려온 친군가보다 하고 밖에 몰래 나가서 잠깐 놀다가 졸려서 셋이 같이 방으로 들어옴 분명 친해져서 키득거리면서 셋이 같이 누웠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까 걔가 없는거야 그래서 애들한테 걔 어디갔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그런애 오지도 않았고 누군지도 모른다고 함 우리둘이 계속 찾아다니다가 어른들한테도 말씀드렸는데 다 누군지 모르심..근데 분명 나랑 내 친구랑 둘다 새벽에 우리방에서 같이 나갔다가 들어온거 다 기억했고 연합수련회 아니고 우리교회만 아예 장소를 빌린거였고 우리교회 소규모라 다들 서로서로 왠만하면 누군지 아는데 아직까지도 그건 진짜 미스테리야
실제경험담 난 아이러니하게도 어릴때 교회 수련회에서 소름돋는 경험 한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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