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이해서 아직도 소름돋아
아침 8시30분쯤에 커피를 사고 카페 앞에서 통화를 했어
지루해서 두리번거렸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크로스백을 메고 핑크색 모자를 쓰고
흰색 후드티를 입은 여자가 두 팔을 번쩍 들고
미친듯이 흔들더라(손이안보일정도로)
처음엔 건너편에 아는 사람 있나보다 하고 신경을 껐는데
신호가 바뀌고 다시 빨간불로 바껴도 손을 계속 흔드는거야
이상해서 곁눈질로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뒤를 휙 하고 재빠르게 돌어봤어
순간 당황해서 나는 위를 쳐다봤고 최대한 신경 안쓰는척 ,
고개를 자연스럽게 내렸는데
그 여자 목이 360도 돌아간거야 .......
얼굴만 돌아간채로 팔을 미친듯이 흔들더라고 ..
그와중에 통화는 끝났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 통화하는 시늉을 내고 회사 안으로 들어갔어 ㅠㅠ
직장동료들한테 말 했는데 다들 당 떨어져서 헛 것 본거라고 가볍게 얘기하더라 덕분에 잊고 일 하고 점심 먹으로 나왔는데 다시 그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렸어 다행히 이번엔 보이지 않았음
그리고 선배랑 미팅을 갔는데
선배가 내가 본 귀신 선배 남친도 봤다고 말씀하시더라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아무 말도 안하셨대 ㅜㅜ
횡던보도 앞에서 남친분이 선배 기다리고 있는데 미친듯이 펄쩍뛰는 모자 쓴 여자를 봤는데 목도 360도 돌아갔대 계속
우연치고는 착장은 똑같고 행동도 비슷해서 귀신이 맞는 것 같다고 결론을 냈고 미팅 끝나고 돌아올때는 그 횡단보도로 안 건넜어
귀신 소리를 들은적은 있어도 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아직도 꿈 꾸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 8시30분쯤에 커피를 사고 카페 앞에서 통화를 했어
지루해서 두리번거렸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크로스백을 메고 핑크색 모자를 쓰고
흰색 후드티를 입은 여자가 두 팔을 번쩍 들고
미친듯이 흔들더라(손이안보일정도로)
처음엔 건너편에 아는 사람 있나보다 하고 신경을 껐는데
신호가 바뀌고 다시 빨간불로 바껴도 손을 계속 흔드는거야
이상해서 곁눈질로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뒤를 휙 하고 재빠르게 돌어봤어
순간 당황해서 나는 위를 쳐다봤고 최대한 신경 안쓰는척 ,
고개를 자연스럽게 내렸는데
그 여자 목이 360도 돌아간거야 .......
얼굴만 돌아간채로 팔을 미친듯이 흔들더라고 ..
그와중에 통화는 끝났는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 통화하는 시늉을 내고 회사 안으로 들어갔어 ㅠㅠ
직장동료들한테 말 했는데 다들 당 떨어져서 헛 것 본거라고 가볍게 얘기하더라 덕분에 잊고 일 하고 점심 먹으로 나왔는데 다시 그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렸어 다행히 이번엔 보이지 않았음
그리고 선배랑 미팅을 갔는데
선배가 내가 본 귀신 선배 남친도 봤다고 말씀하시더라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아무 말도 안하셨대 ㅜㅜ
횡던보도 앞에서 남친분이 선배 기다리고 있는데 미친듯이 펄쩍뛰는 모자 쓴 여자를 봤는데 목도 360도 돌아갔대 계속
우연치고는 착장은 똑같고 행동도 비슷해서 귀신이 맞는 것 같다고 결론을 냈고 미팅 끝나고 돌아올때는 그 횡단보도로 안 건넜어
귀신 소리를 들은적은 있어도 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아직도 꿈 꾸는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