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자전거를 탄 언니가 엄마랑 나를 보고 웃고 있었던 썰
5,210 3
2023.02.21 23:20
5,210 3
어렸을 때 이야기야

그러니까 그때 내가 10살 때인가 그랬었고

그때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엄마가 쓰레기 버리러 간다고 했는데

내가 집에 혼자 있기 싫어서ㅋㅋㅋ

엄마 보고 같이 가자고 졸랐거든

엄마도 혼자서 버리기 싫었다고 해서

같이 쓰레기 버리고 집에 가려고 웃으면서 뒤돌았는데

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

머리가 길었고 위아래로 완전 흰색으로 깔 맞춤으로 맞춰 입은

자전거 탄 언니가 엄마랑 나를 보면서 웃는 거야..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엄마랑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웃어

순간 너무 무서워서 일단 급히 자리를 피하고

쓰레기 버리는 장소 벗어나고 나서는 진짜 뛰어서 집에 왔는데

그 뒤로는 마주친 적 없고 ..

엄마랑 나는 며칠은 무서워서 저녁에 못 나갔지

지금은 그 지역에 안 살아서 가끔 엄마랑 얘기해

그 언니 사람이었을까?

그냥 우리가 오해 한 건 아니였을까 하고 ㅋㅋㅋㅋ

쓰고 보니 그냥 그런데

근데 그때는 진짜 무서웠어 ㅎㅎ..

_끗_
목록 스크랩 (0)
댓글 3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450 02.17 25,9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33,3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9,6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11,984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0,440
모든 공지 확인하기(2)
905 실제경험담 나 방금 방사능 때문에 죽다살아난 꿈꿨어 2 02.06 703
904 실제경험담 올해가 삼재라 헛것이 자주 보이네 1 01.13 1,399
903 실제경험담 꿈에서 못 깨어나는줄 알고 꿈속에서 패닉옴 1 01.09 944
902 실제경험담 남묘호랭교를 아세요? 라고 얘기하던 할머니 1 24.12.23 2,534
901 실제경험담 아니 나 새벽 오늘 5시28분쯤에 신기한 경험함;; 3 24.11.24 1,578
900 실제경험담 옛날에 꾼 벌레 꿈 (징그러움 주의) 1 24.11.23 1,001
899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3 3 24.11.07 1,281
898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2 2 24.11.05 1,534
897 실제경험담 [네이트판] 날 죽이려고한 친구랑 손절한 기억 6 24.10.30 2,954
896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4 24.10.24 2,026
895 실제경험담 이거 소름 돋는 썰 맞겠지? 6 24.10.22 2,235
894 실제경험담 오늘 가위 눌렸는데 귀신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 3 24.10.16 1,542
893 실제경험담 답례품 선뜻 못받게 된 썰 10 24.10.09 3,034
892 실제경험담 잠결에 우리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2 5 24.10.09 1,721
891 실제경험담 혹시 덬들중에 진짜 무당 혹은 귀신 보는 사람 있어? 24.10.05 1,379
890 실제경험담 잠결에 언니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원덬실화) 16 24.09.20 3,096
889 실제경험담 샤먼에 지인나오는거보고 개놀라서 다시보는중 6 24.08.22 3,394
888 실제경험담 별로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자취방 미스테리? 4 24.08.22 2,440
887 실제경험담 어쩌다 곤지암 정신병원 가본 썰,,, 3 24.07.12 3,419
886 실제경험담 직방에 쓰려다가 너무 tmi라 공포방에 쓰는 야근하다 귀신?? 본 얘기 ㅋㅋㅋ 9 24.06.15 3,41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