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모님께 말씀 드렸고 엄마가 한번 같이 가서 자보자고 해서
밤에 부랴부랴 자취방으로 올라왔어
자취방 도착해서 엄마랑 집청소도 다시 하고 치킨 먹으면서 이런저런 수다 좀 떨었더니
내가 괜히 오바한 건가 싶을 정도로 집이 너무 편안한 거야
그러다가 잘 시간이 돼서 엄마랑 침대에 나란히 누웠는데
진짜.. 또 가위 눌림
어김없이 몸을 옥죄는 기분에 눈을 떴는데 그 여자가 방바닥을 미친듯이
기어다니고 있었어 너무 무서워서 몸이 벌벌 떨리는데
엄마가 갑자기 내 손을 탁 잡는 거야. 그때 우리가 깬 걸 눈치챘는지
여자가 우리 침대를 향해서 올라오려고 하는데 엄마가 여자 귀신을 막 밀어냄
계속해서 밀어내는데도 올라오려고 해서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진짜 몸이 꿈쩍도 안하더라
진짜 너무 무서워서 제발 제발 가위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내 몸을 미친듯이 흔드는 거야 그러다가 가위가 풀렸어
눈뜨고 보니까 엄마가 내가 진짜 무슨 경기하듯이 벌벌 떨고 있길래 깨운거였대.
그래서 내가 가위 눌린 거 얘기하면서
엄마가 막아줬다 엄마는 뭐 기억나는거 없냐 했더니
여자는 못봤고 꿈을 꿨는데 어떤 검은 형체가 자꾸 내방 문을 열려고 하길래
문을 잠궈버렸다는거야. 아무튼.. 엄마 꿈이랑 내가 가위 눌리는 거랑
아예 관련이 없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아빠한테 전화함
아빠도 아침 일찍 올라오셨는데 내 방 보자마자 화내셨어.
사실 내가 이사 직후에 방 구조 바꾼다고 침대 위치를 바꿨는데
머리 두는 방향이 북쪽인가 북동쪽이었던 거
그래서 아빠가 그거 보더니 산사람이 북쪽으로 머리두고 자면 안되는 거 모르냐고
하시면서 일단 침대 위치 다시 바꿈..
그리고 오늘은 엄빠랑 나랑 셋이 이 방에서 하룻밤 더 자보기로 했어.
이후에 또 가위 눌리면 집주인이나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보려고
밤에 부랴부랴 자취방으로 올라왔어
자취방 도착해서 엄마랑 집청소도 다시 하고 치킨 먹으면서 이런저런 수다 좀 떨었더니
내가 괜히 오바한 건가 싶을 정도로 집이 너무 편안한 거야
그러다가 잘 시간이 돼서 엄마랑 침대에 나란히 누웠는데
진짜.. 또 가위 눌림
어김없이 몸을 옥죄는 기분에 눈을 떴는데 그 여자가 방바닥을 미친듯이
기어다니고 있었어 너무 무서워서 몸이 벌벌 떨리는데
엄마가 갑자기 내 손을 탁 잡는 거야. 그때 우리가 깬 걸 눈치챘는지
여자가 우리 침대를 향해서 올라오려고 하는데 엄마가 여자 귀신을 막 밀어냄
계속해서 밀어내는데도 올라오려고 해서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진짜 몸이 꿈쩍도 안하더라
진짜 너무 무서워서 제발 제발 가위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누가 내 몸을 미친듯이 흔드는 거야 그러다가 가위가 풀렸어
눈뜨고 보니까 엄마가 내가 진짜 무슨 경기하듯이 벌벌 떨고 있길래 깨운거였대.
그래서 내가 가위 눌린 거 얘기하면서
엄마가 막아줬다 엄마는 뭐 기억나는거 없냐 했더니
여자는 못봤고 꿈을 꿨는데 어떤 검은 형체가 자꾸 내방 문을 열려고 하길래
문을 잠궈버렸다는거야. 아무튼.. 엄마 꿈이랑 내가 가위 눌리는 거랑
아예 관련이 없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아빠한테 전화함
아빠도 아침 일찍 올라오셨는데 내 방 보자마자 화내셨어.
사실 내가 이사 직후에 방 구조 바꾼다고 침대 위치를 바꿨는데
머리 두는 방향이 북쪽인가 북동쪽이었던 거
그래서 아빠가 그거 보더니 산사람이 북쪽으로 머리두고 자면 안되는 거 모르냐고
하시면서 일단 침대 위치 다시 바꿈..
그리고 오늘은 엄빠랑 나랑 셋이 이 방에서 하룻밤 더 자보기로 했어.
이후에 또 가위 눌리면 집주인이나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