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작은 외삼촌의 경험담
4,794 3
2022.09.04 12:08
4,794 3
작은 외삼촌께서 선천적으로 마르고 기운이 약하셨대
그래서 가위도 잘 눌리고 가끔 귀신도 보고..
오죽하면 외할머니께서 부적을 사오실 만큼 기운이 많이 약하셨음

한번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좋아지지가 않더래
약을 먹어도 병원을 가도 차도가 없었대

그리고 새로 얻어 온 약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또 가위에 눌린거야

갓을 쓴 귀신이 벽에 거꾸로 서서 대롱대롱 흔들면서 다가왔대 너무 무서운데 눈은 안감기고 눈물만 흐르고 있었고 필사적으로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였대 기적적으로 가위에서 깼고(?) 큰외삼촌을 불렀대

곧바로 큰외삼촌께서 바로 달려왔고 머리를 쓰담으면서 잠을 재웠대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서 잠에 드는 순간 밖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더래 놀래서 깼고 , 큰외삼촌은 사라졌대 .

그리고 미친듯이 나던 열도 조금 내려갔고 아까랑은 다르게 쓰러지듯이 잠들었대.

푹 자고 일어나보니 식구들이 걱정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더래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깐
어제 큰외삼촌이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갓을 쓴 남자 두명이 보였대 . 한명은 거꾸로 서서 대롱거리면서 있고 한명은 작은 외삼촌 머리를 만지면서 알수없는 말을 했대 . 너무 빨리 말해서 알아 듣지는 못했고 기괴해서 큰외삼촌이 소리를 지르니깐 연기처럼 사라지더니 천장위로 올라갔다는거야

그 말을 듣고 외할머니께서는 혹시나해서 방에 붙여진 부적을 봤는데 반쯤 떨어져있었대 . 절대 안떨어지게 꼼꼼히 붙였는데도 부적은 떨어지기 직전이었대 ㅠㅠ

외할머니는 급히 부적을 새로 얻어 오셨고 ,
작은 외삼촌은 한동안 큰외삼촌이랑 잤대

지독하게 낫지 않던 감기는 그 날 이후로 나았고
큰외삼촌이 작은외삼촌을 살린거라고 외할아버지께서 장난감을 엄청 사주셨대ㅋㅋㅋㅋ짜장면도 사주시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작은외삼촌은 아주 건강하심
배도 좀 나오고 !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루나X더쿠💛] 갈아쓰는 컨실러? 버터처럼 사르르 녹아 매끈 블러 효과! <루나 그라인딩 컨실버터> 체험 이벤트 424 02.17 21,7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4,70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88,3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1,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97,035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0,4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814 잡담 유민지 여기는 무당이 썰 풀어서 그런거 실감나네 ㅋㅋㅋ 5 02.16 308
10813 잡담 지금 윤시원 당집귀 장롱의 집 시작했는데 2 02.15 417
10812 괴담/미스테리 👻독서실의 손 + 저승사자👻 2 02.13 260
10811 잡담 신을 실제로 보면 보이는 모습 4 02.13 567
10810 괴담/미스테리 나폴리탄 같이 보자 8 02.12 494
10809 잡담 우리 집에 귀신이 있었대ㅋㅋㅋ(별로 안 무서움) 6 02.12 609
10808 잡담 무서운 얘긴 아닌데... 덬들은 귀신 있다고 믿어? 8 02.11 472
10807 잡담 태어난 시간을 다르게 해서 사주보면 안 맞아? 7 02.11 653
10806 잡담 연초 X에서 기묘한 본인 경험담 얘기 한다며 썰 푼 사람 있는데 7 02.10 782
10805 잡담 아 돌비 왜 화류계 사연이 많아지냐... 3 02.07 1,245
10804 실제경험담 나 방금 방사능 때문에 죽다살아난 꿈꿨어 2 02.06 682
10803 잡담 신빨토크쇼 그거 2회가 끝인 방송이야? 2 02.05 433
10802 잡담 넷플에서 재밌게 본 거 있어? 4 01.31 1,160
10801 잡담 기도를 하다 보면 신기한 일이 있음 2 01.30 1,395
10800 잡담 샤먼 귀신전 방송 출연자들 모집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함 2 01.29 971
10799 괴담/미스테리 👻수위와 여학생들 + 손자국👻 2 01.28 891
10798 괴담/미스테리 아내가 우리 아들을 반쯤 죽이는 현장을 그냥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아내가 그렇게 해줘서 기뻤어요. [reddit 번역] 2 01.25 1,353
10797 괴담/미스테리 무속관련 지식(?) 과 주저리 1 01.25 1,735
10796 잡담 요즘 보다채널에 올라오는 괴담을 보다 완전 좋음ㅋㅋㅋ 11 01.16 2,321
10795 괴담/미스테리 리조트 아르바이트 2 01.16 1,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