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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작은 외삼촌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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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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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외삼촌께서 선천적으로 마르고 기운이 약하셨대
그래서 가위도 잘 눌리고 가끔 귀신도 보고..
오죽하면 외할머니께서 부적을 사오실 만큼 기운이 많이 약하셨음

한번은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좋아지지가 않더래
약을 먹어도 병원을 가도 차도가 없었대

그리고 새로 얻어 온 약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또 가위에 눌린거야

갓을 쓴 귀신이 벽에 거꾸로 서서 대롱대롱 흔들면서 다가왔대 너무 무서운데 눈은 안감기고 눈물만 흐르고 있었고 필사적으로 손가락 발가락을 움직였대 기적적으로 가위에서 깼고(?) 큰외삼촌을 불렀대

곧바로 큰외삼촌께서 바로 달려왔고 머리를 쓰담으면서 잠을 재웠대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서 잠에 드는 순간 밖에서 누가 소리를 지르더래 놀래서 깼고 , 큰외삼촌은 사라졌대 .

그리고 미친듯이 나던 열도 조금 내려갔고 아까랑은 다르게 쓰러지듯이 잠들었대.

푹 자고 일어나보니 식구들이 걱정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더래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깐
어제 큰외삼촌이 물을 마시러 나왔는데 갓을 쓴 남자 두명이 보였대 . 한명은 거꾸로 서서 대롱거리면서 있고 한명은 작은 외삼촌 머리를 만지면서 알수없는 말을 했대 . 너무 빨리 말해서 알아 듣지는 못했고 기괴해서 큰외삼촌이 소리를 지르니깐 연기처럼 사라지더니 천장위로 올라갔다는거야

그 말을 듣고 외할머니께서는 혹시나해서 방에 붙여진 부적을 봤는데 반쯤 떨어져있었대 . 절대 안떨어지게 꼼꼼히 붙였는데도 부적은 떨어지기 직전이었대 ㅠㅠ

외할머니는 급히 부적을 새로 얻어 오셨고 ,
작은 외삼촌은 한동안 큰외삼촌이랑 잤대

지독하게 낫지 않던 감기는 그 날 이후로 나았고
큰외삼촌이 작은외삼촌을 살린거라고 외할아버지께서 장난감을 엄청 사주셨대ㅋㅋㅋㅋ짜장면도 사주시고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작은외삼촌은 아주 건강하심
배도 좀 나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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