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자주 반복은 아니지만 가끔 반복되는 꿈을 꾸고 있어
스토리도 똑같고... 한두 번은 꿈에서 기억을 못 했는데 여러 번 꿨는지 문득 꿈에서 "어 나 이 꿈을 꿨었는데? 왜 또 꾸고 있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깨고 나서도 소름이 돋고 그 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서 올려봐
꿈에서는 나랑 엄마랑 같이 약간 사무실 배경? 흰색으로 되어있는 긴 테이블에 의자가 여러 개 있지만 앉아 있는 사람은 나랑 엄마 그리고 처음 보는 여자
그 여자 옷차림도 선명하게 기억이나 흰 원피스에 머리 긴 여자
나랑 엄마가 그 여자랑 얘기를 나누는데 결코 그 분위기가 애매해 창문에서는 햇빛이 들어오는데 그 분위기는 왠지 소름 끼치는 분위기야
나랑 엄마도 겁을 먹고 있어 왜 겁을 먹고 있는지는 몰라... 그 이유는 잘 모르겠어
암튼 겁을 먹고 있다가 상황이 갑자기 바뀌는데 난 어떤 사람한테 쫓기다가 다른 분한테 도움을 받은 것 까지는 기억 이 나 근데 그 뒤로는 잘 모르겠어
상황이 또 바뀌면서 길을 걸어가는데 웬 어린 여자아이가 내 눈앞에서 넘어진 거야 비록 꿈이지만 난 꿈인지 그때까지 만 해도 몰랐으니까
넘어진 그 여자아이를 병원에 데려다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짜고짜 그 넘어진 그 여자아이를 내가 안아서 병원까지 뛰어가
정작 그 병원이 무슨 병원인지도 몰라 내과인지 정형외과인지 성형외과 인지 한의원인지 소아과인지 어느 병원인지를 모르는데 무작정 데려갔어 근데
병원 치고는 솔직히 좀 으스스해 폐건물도 아닌 게 시멘트 벽 색깔에 조명도 없는 그저 창문으로 인해 들어오는 햇빛 그게 다야
사람들도 없고 누군지도 모르는 그 아이를 안고 그 병원 계단을 뛰면서 올라가 그리고 병원 의사 선생님한테 아이가 다친 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의사 선생님은 관심이 없어
무슨 일 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 의사 선생님은 짐을 챙기고 있어 어디 피난 가는 사람처럼 내가 계속 아이가 다친 것 같다고 봐달라고 하니까
그 의사 선생님은 안된다며 진료 거부를 하더라.. 솔직히 좀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안 해? 환자가 여기 있는데?라는 생각이 꿈에서는 들더라고
물론 지금 꿈에서 깨고 나서는 점심시간인데 내가 진상을 피운 건가 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암튼 넘어가자고
다시 꿈 내용으로 내가 그 의사 선생님한테 막 "애가 다쳤는데 어떻게 의사 선생님으로서 환자를 거부할 수가 있느냐"막 이런 식으로 따졌던 거 같아
내가 막 따지니까 의사 선생님이 알겠다며 그 아이를 보자고 그러고 아이를 보더니 약 처방을 그 자리에서 해주는 거야 ...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하지 약국에 가면 되는 걸... 굳이 왜 병원에서 직접 약 처방을 해주는지..
암튼 치료가 다 끝나고 난 뒤 엄마가 그 아이 부모님 한테는 연락을 해놨다고 그러더라 언제 연락했는지 는 잘 모름
아무튼 그 아이 부모님 한테 감사하다는 말 듣고 그 아이는 그 아이 부모님이랑 같이 어디론가 가버리고
난 다시 그 병원 계단을 내려가서 엄마랑 같이 무슨 마트에 가더라고
그러면서 엄마가 뭘 고르면서 이걸 골라야 되겠다 라며 얘기하는데 그때 갑자기 생각나더라 나 이 꿈 몇 번 꿨던 것 같은데
뭐지? 이런 생각 이 들었지만 차마 입 밖으로 얘기는 안 나와 그리고 내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그 꿈에서는 갑자기 내가 "선생님은 왜 여기에 있는 거지?"라고 혼 잣 말을 하더라
그리고 꿈에서 깨고 나서 지금도 기억이 너무 생생하게 나서 적어봐
도대체 내가 왜 그 꿈을 반복해서 꾸는 건지 그 여자아이는 왜 항상 넘어지는 건지 엄마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군지 등등 아직도 모르겠고 의문인 게 너무 많아
그 사람들은 대체 누굴까? 왜 내 꿈에 나타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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