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였는데, 이 학기에 전공 과목중에 가장 까다로운 과목이 있어서 늘 피곤했던 걸로 기억함. 이 날은 한 4시간? 자고 일어나서 침대위에서 뒹굴거리다가 너무 피곤해서 눈이 감기길래 아, 그냥 자야지 하고 눈을 감았는데.....
눈 감자마자 아직 잠든것도 아닌데 꿈인지 뭔지 모를 영상이 머리 속에서 재생되면서 영화 보는것마냥 눈에 보임. 내가 마당 딸린 꽤 큰 1층짜리 단독주택에 사는 장면이었음. 대문은 있지만 딱히 담벼락이 높은 집은 아니었고, 나는 거실에 앉아있었음.
근데 어떤 엄청 하얗고 머리긴 예쁘장한 여자가 벨을 누르길래 나가서 열어줬는데. 이 여자가 방으로 들어가더니 바닥에 앉는 상 있잖아? 거기에 앉더니 흰종이에 펜으로 미친듯이 뭘 적으면서 히죽히죽웃는거야.
거기서부터 좀 소름돋음. 그러다가 갑자기 싹 정색하더니 그때부터는 거의 종이 찢을 기세로 뭘 막 쓰면서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계속 뭘 중얼거리는데.... 목소리가 그.... 음성변조중에 남잔지 여잔지 구분 잘 안 되는 좀 소름끼치는 그 목소리 있잖아. 그 목소리로 죽어버려! 죽어버려! 이런 말을 막 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너무 생생히 들렸어ㅠㅠ
그때부터 존나 무서워서 미친 이건 깨야된다 이러고 가위면 손발 움직이면 풀리니까 움직였는데, 손발은 너무 잘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눈이 안떠지는 거야.
겨우겨우 눈을 뜨면 그 목소리가 흐릿해졌다가, 다시 눈이 감기면 그 목소리가 또 들려오고.... 그 짓을 서너번 반복하다가 겨우 일어났음. 이런 이상한 가위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
눈 감자마자 아직 잠든것도 아닌데 꿈인지 뭔지 모를 영상이 머리 속에서 재생되면서 영화 보는것마냥 눈에 보임. 내가 마당 딸린 꽤 큰 1층짜리 단독주택에 사는 장면이었음. 대문은 있지만 딱히 담벼락이 높은 집은 아니었고, 나는 거실에 앉아있었음.
근데 어떤 엄청 하얗고 머리긴 예쁘장한 여자가 벨을 누르길래 나가서 열어줬는데. 이 여자가 방으로 들어가더니 바닥에 앉는 상 있잖아? 거기에 앉더니 흰종이에 펜으로 미친듯이 뭘 적으면서 히죽히죽웃는거야.
거기서부터 좀 소름돋음. 그러다가 갑자기 싹 정색하더니 그때부터는 거의 종이 찢을 기세로 뭘 막 쓰면서 엄청 무서운 표정으로 계속 뭘 중얼거리는데.... 목소리가 그.... 음성변조중에 남잔지 여잔지 구분 잘 안 되는 좀 소름끼치는 그 목소리 있잖아. 그 목소리로 죽어버려! 죽어버려! 이런 말을 막 하는데 그 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너무 생생히 들렸어ㅠㅠ
그때부터 존나 무서워서 미친 이건 깨야된다 이러고 가위면 손발 움직이면 풀리니까 움직였는데, 손발은 너무 잘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눈이 안떠지는 거야.
겨우겨우 눈을 뜨면 그 목소리가 흐릿해졌다가, 다시 눈이 감기면 그 목소리가 또 들려오고.... 그 짓을 서너번 반복하다가 겨우 일어났음. 이런 이상한 가위는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