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톡에도 썼었는데 문제되면 알려죠 지울게!
삼촌이랑 외숙모가 오랫동안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 후추였는데 사촌동생이 한 네살때쯤??? 얘기야
그때 자꾸 사촌동생이 후추 엄마아빠는 뭐 어디서 뭘 하다 어떻게 됐고 이런식으로 뭘 자세하게 말하길래 누가 말해줬냐고 하면
“후추가 그래떠” 이러는거야
근데 약간 확인불가한 이야기들만 말해서 우리가 그냥 그런갑다 했거든
그러다가 사촌동생이 어느날 “후추가 아야해 후추 아프대” 이런소리를 했는데 후추는 멀쩡하게 잘 돌아다녀서 삼촌이랑 숙모는 그냥 헛소린가 했대
근데 이틀째 계속 사촌동생이 “후추가 나한테 자기 아야하다고 병원가야한댔어” 이러길래 그냥 혹시나 하고 병원 데려갔더니 신부전증이 있더래 ㄷㄷ
후추가 노묘라서 그랬는지ㅠㅠ여튼 빨리 발견해서 치료도 잘 받고 괜찮아지더라고
2년뒤에 후추는 무지개 다리 건넜어ㅠㅠ
근데 후추 죽던 날 사촌동생이 고집이란 고집은 다 부리면서 어린이집 안 갈거라고 후추가 오늘은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막 그랬대..
하여간 그뒤에도 사촌동생이 후추가 꿈에 나와서 다음에 오는 회색 고양이 잘 돌봐달라고 했다고 우리 회색 고양이 새로 키우자고 그랬었는데 숙모가 후추 때문에 너무 슬퍼하셨어서ㅠㅠ
이제 다신 고양이 안 키운다고 하시면서 뭔 고양이냐고 싹 무시했는데
몇년전에 회색 애기 길고양이가 숙모집에 계속 찾아오고 안 가서 지금은 집냥이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
그 냥이 이름은 소금이야ㅋㅋㅋㅋㅋㅋㅋ
후추가 다시 돌아온거라고 다들 믿고있음
삼촌이랑 외숙모가 오랫동안 키우던 고양이 이름이 후추였는데 사촌동생이 한 네살때쯤??? 얘기야
그때 자꾸 사촌동생이 후추 엄마아빠는 뭐 어디서 뭘 하다 어떻게 됐고 이런식으로 뭘 자세하게 말하길래 누가 말해줬냐고 하면
“후추가 그래떠” 이러는거야
근데 약간 확인불가한 이야기들만 말해서 우리가 그냥 그런갑다 했거든
그러다가 사촌동생이 어느날 “후추가 아야해 후추 아프대” 이런소리를 했는데 후추는 멀쩡하게 잘 돌아다녀서 삼촌이랑 숙모는 그냥 헛소린가 했대
근데 이틀째 계속 사촌동생이 “후추가 나한테 자기 아야하다고 병원가야한댔어” 이러길래 그냥 혹시나 하고 병원 데려갔더니 신부전증이 있더래 ㄷㄷ
후추가 노묘라서 그랬는지ㅠㅠ여튼 빨리 발견해서 치료도 잘 받고 괜찮아지더라고
2년뒤에 후추는 무지개 다리 건넜어ㅠㅠ
근데 후추 죽던 날 사촌동생이 고집이란 고집은 다 부리면서 어린이집 안 갈거라고 후추가 오늘은 가면 안된다고 했다고 막 그랬대..
하여간 그뒤에도 사촌동생이 후추가 꿈에 나와서 다음에 오는 회색 고양이 잘 돌봐달라고 했다고 우리 회색 고양이 새로 키우자고 그랬었는데 숙모가 후추 때문에 너무 슬퍼하셨어서ㅠㅠ
이제 다신 고양이 안 키운다고 하시면서 뭔 고양이냐고 싹 무시했는데
몇년전에 회색 애기 길고양이가 숙모집에 계속 찾아오고 안 가서 지금은 집냥이가 되었다ㅋㅋㅋㅋㅋㅋ
그 냥이 이름은 소금이야ㅋㅋㅋㅋㅋㅋㅋ
후추가 다시 돌아온거라고 다들 믿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