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_여름_뫄뫄의_실화극장
무서운 이야기 2
때는 바야흐로 뫄뫄가 초등학교5학년때로 거슬러간다.
친척집에 놀러갓던 나는 또래의 사촌들과 함께 부천 중원초등학교로 놀러가게되었다. 정신없이 놀던 우리는 해가 늬엇이 저물던 오후 5시쯤 몇시간이나 홀로 스탠드에 앉아있던 어느 아저씨 (지금내또래)가 슬슬 일어나며 우리에게 다가오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실실웃으며 운동장에있는 우리를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아저씨가 게임기줄건데 갖고싶은 사람? "
손에쥐여있던 닌텐도를 따라 우리 눈이 움직이는것을 확인한 그는 마치 선생님처럼 줄을 세우며 자신의 이야기를 잘들으라고했다.
사실 무슨소리를하는지 알수도없었지만 같이 모여있던 아이들도 게임기에 눈먼 나와 같으리라,
그는 운동장 중앙스탠드부터 우리를 데리고 마치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어딘가로 서서히 이동시키고있엇다.
수목이 우거진 학교의 후문쪽으로 가는동안 몇몇은 집에가야한다며 자리를 이탈하고 나머지아이들은 다시, cctv하나없던 후문쪽으로 가기시작했다.
뒤에 모르는 아저씨두명이 더늘어난것도 모른체,
우리를 인솔하던 그의 눈이 빛나던 순간 초등학교 경비 및 당직교사들이 와서 당신들 뭐야! 라는 느낌의 언쟁을하기시작했다. 그아저씨들은 결국후문쪽으로 빠르지도 느리지도않게 사라졋고.
미련이 남았던나는 "ㅎ병신들 게임기는나만 받아야지" 마인드로 후문을 바라보며 쪼그려앉아있엇다.
5분여후 몇대의 검은봉고차가 조용했던 그 도로를 지나가고, 다시 적막함이 내려앉을때쯔음 게임기에 미련을버리고 집으로귀가 하게 되었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