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떨어졌는데 아직 가족들은 몰라 근데 난 가채점 해봤거든..
가족들이 거는 기대가 크고 금전적인 지원도 받았어..
시험 합격발표가 다가올수록 그냥 다 지워버리고 떨어질까? 하는 생각이 좀 들어 비겁하고 우습지만 죽으면 용서가 되려나 싶기도 하고
병원에 가자니.. 죽을 생각도 했으면서 만약 내년에 합격하면 불이익 있는 건 아닐까 같은 모순적인 생각도 들고.. 나도 어이없네 좀..
하루에 10시간씩 독서실은 계속 가고 있는데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이 나이 먹고 나 뭐하고 있나 싶고.. 다들 우울감은 어떻게 이겨내나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