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라인 먼저 정리하면
4/26 넘어짐. 발 딛고 서있기 힘들 정도로 통증 심함
4/28 시간 좀 지나니까 절뚝 거리면서 걸을 순 있는데, 계단 이용은 안 될 정도
붓기가 처음보다 더 심해져서 복숭아뼈가 구분이 안 될 정도라 병원 진료 받음
초음파 및 x-ray 결과 인대 파열로 추정
(정확하게 어떤 인대가 어느 정도의 파열이라고는 설명 안 했고 초음파 볼 때 복숭아뼈를 기점으로 앞쪽 인대가 파열됐고, 뒷쪽도 부분파열처럼 보인다고 함)
이온 치료 및 전기 물리치료 시행하고 보호대 받아서 착용함 (낫는데 2~3주 걸린다고 하심)
약 일주일 치 처방받고 7일 뒤에 진료 예약 잡음
5/06 예약한 날짜에 방문했는데, 외관상 붓기는 좀 빠진 것 같다며 7일 뒤에 다시 진료보자 하심
원래 반깁스 해야하는데 일상생활시 불편할테니까 오래 걸려도 보호대 차라고 함 (이때도 2~3주라 얘기하심)
동일한 물리치료 진행했고 약은 처방받지 않았는데 이온 치료시 너무 아팠었음
통증은 여전히 걷기 불편한 정도 (멍이 올라오더니 점점 진해짐)
5/08 보호대가 지지가 잘 안 되나 싶어 전화해서 반깁스로 바꾸는 게 유의미하냐고 문의했더니 지금은 크게 의미가 없다 하심
5/13 아무리 생각해도 물리 치료 같은 것도 안 해주고 차도가 너무 없지 않나 싶어서 다른 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감
땅을 딛고 바로 아프진 않은데 좀 걷거나 하면 발목이 전체적으로 욱신거려서 힘을 안주려고 하니 여전히 절뚝거리며 걸음
다시 초음파 봤는데 손상됐던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통증이 계속 지속되고 발을 절뚝거리는 걸 보니 낫는 속도가 너무 더디다 함
(추가적 소견으로는 부종인지 혈종인지 모를 동그란 뭔가가 보이긴 하지만 크게 신경쓸 건 아니라고 함)
우선은 체외충격파 + 기본 물리치료 진행해보자고 하셨고 체외충격파는 강도를 약하게 해서 그나마 참을만 함
치료 끝나고 쿨밴드? 같은 밴드형 파스 추가로 처치해주심
2일 간 약 처방 받고 2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심 (치료 후 사라졌던 멍이 옅게 생김)
5/14 침치료 병행하는 게 효과가 좋을까 싶어서 자주 다니던 한의원 가서 약침치료 받음
정형외과랑 같이 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상관은 없는데 체외충격파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고 하심
받고 나서 평소보다 욱신거리는 통증 횟수가 잦아짐 (침치료가 원래 아픈 부위를 건드리기 때문인지 아프긴 하지만..)
이때는 앞쪽 인대 위주로 치료 시행
5/15 약속한 날짜에 다시 방문
여전히 아프냐고 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왜 아직도 아프냐고, 너무 더디다고 하심
(치료 받은지 이틀 밖에 안됐는데요..? 왜 아픈지 제가 어떻게 알아요.. ㅠ)
아예 안 아픈 건 아니어도 차도가 있어야된다고 해서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다음 번에는 주사를 놔야할 수도 있겠다 하심
치료는 동일하게 체외충격파 + 기본 물리치료 진행 (이번에도 아프긴 한데 고함지를 정도는 아니었음)
침치료 예약이 있어 5/19로 예약 잡음
날짜에 맞춰서 처방약 지어주심
5/17 한의원 방문해서 치료 받았는데 집에서 가만히 되짚어보니 발꿈치 쪽이 조금 더 또는 비슷하게 아픈 것 같아 진료 시 말씀드림
발꿈치 위쪽으로 침치료 시행했는데 앞쪽이랑 비교도 안되게 아팠음 (근육 안쪽을 누가 잡아 당기는 느낌으로)
집에 와서 보니 멍이 조금 짙어져 있었음
저녁에 자려고 보호대 풀다가 발을 깔고 앉은 모양새로 (앞쪽으로 낫처럼? 발레 포인 자세처럼?) 진짜 살짝 눌렸는데 소리 없는 비명 나올만큼 아팠음
그리곤 밤에 내내 욱신거림 + 다음 날까지 가만히 있거나 걸을 때 미미하게 통증이 지속됨
문득 이 정도 굽힘? 에도 이렇게까지 아프고 지속되는 거 보면 큰 일 난 거 아닌가 싶어짐.... 왜 안 낫나 싶고
타임라인이 이런데 ㅜㅜ 지금 거의 한 달 다 되어가는데 정형외과에서도 주변에서도 계속 너무 안 낫는 거 아니냐, 오래 간다 막 이러니까
내가 치료를 잘못 받고 있는 건지 아니면 내가 필연적으로 걷는 시간이 좀 많아서 지금이라도 깁스를 좀 더 강경하게 얘기해봐야 하는지 싶어져서
아니면 아예 정형외과를 옮겨야 하는 건지 싶기도 하고 한의원을 병행하지 말까 싶기도 하고
한의원은 그래도 나름 믿을 만하다고 생각했던 이유가 여기서 한약 먹고 나서 생리통도 많이 나았고, 등이랑 어깨 통증도 거의 완치 수준으로 괜찮아졌었거든
안 걷는 게 제일 빨리 낫는다고 해도 내가 아예 집에만 있거나 입원한 것도 아닌데 현실적으로는 좀 무리라서..
게다가 출퇴근하거나 할 때 이동거리가 꽤 긴 편이고, 거리도 꽤 멀어서 매번 택시를 타기엔 부담스럽고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고 이러거든
너무 안 나아서 답답해서 여기에라도 글 올려봐 ㅠㅠ
덬들의 조언 감사하게 받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