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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엪원 뉴스들 (코멘터리) - Before United States 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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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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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는게 늘 그렇듯...햄의 브레이크가 터지며 타오르던 불꽃처럼 타올랐던 스트레스도 2주의 시간이 지나며 평온을 되찾았습니다만.. 다시 휘발유.. 아니 E10 연료 끼얹을게 뻔해서 큰 기대는 안하고 있는 뉴스덬입니다. 

 

(다행히 새벽 4시 경기라 라이브로 보긴 힘든 시간대라 실시간 방화는 안당하겠지만서도요..)

 

 

 

 

 

베르스타펜  “봐봐요.. 만약 이 타이어(C6)를 여기(싱가폴)에서 제대로 못쓴다면… 모나코에서도 못썼죠, 이몰라에서도 그랬죠, 몬트리올에서도요. 그렇다면 정말 그냥 집에 두고 오는 것이 훨씬 나은거죠.”

 

막스가 싱가포르 이후 C6 컴파운드 타이어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 했습니다. 막스 답게 직설적으로 쓸모없다고 비판했는데요, 이에 대해 피렐리의 모터스포츠 책임자 마리오 이졸라는 막스의 비판에 대부분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제파악..) 원래 싱가포르와 라스베가스에서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싱가포르의 높은 기온, 반대로 라스베가스는 낮은기온에서 문제가 생길것을 예상해 계획을 취소 했다고 합니다. 사실상 C5에 비해 큰 장점이 없고 성능차이도 극히 적은 것은 이미 알고 있다네요. 다만 내년 시즌 레귤레이션 변경에 따라 크게 바뀌는 타이어에 맞춰 컴파운드들을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주 : 사실 F1역사에서 타이어는 잘만들면 본전, 조금만 문제 생겨도 비난을 한몸에 받는 그런 냉혹한 평가에 항상 직면해 있었죠. 

 

 

 

 


베네디토 비냐 (Ferrari CEO) "우리는 내구 레이스에서 499P로 성공했어요. 그러나 포뮬러 1에서는 개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의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빚을 지고 있습니다."

 

페라리 CEO가 Capital Markets Day에서 회사의 재무 목표와 함께 F1타이틀 획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회장님 엘칸 역시 '내구 레이스에서 이기고 있는 것 처럼 F1에서도 이기는 것을 보고 싶어하는 충성스러운 팬들에게 전념하고 있다' 면서 팬심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네요. 참고로 이날 페라리는 예상 순이익이 22년 예상치보다 낮았고 이로 인해 Capital Markets Day 당일 주가가 폭락(-15%)했습니다. 이는 2015년 상장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라네요. 

 

주 : F1 성적도 몰락, 실적도 몰락, 주가도 몰락. 빚 언제 갚으실거에요?

 

 

 

 

 


안토넬리 "몬차 이후, 저는 보노, 그리고 엔지니어들과 깊은 이야기를 하는 미팅 시간을 가졌어요. 저는 약간 따끔한 질책((little kick in the butt)을 받았지만, 솔직히 그게 저에게 필요했던 것이었어요"

 

캐나다에서 P3로 생애 첫 포디엄 피니시를 했지만, 이후 유럽으로 돌아온 레이스들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키미였죠. 몬짜에서 스타트 실수로 포지션을 내주고 P9로 마무리 한 후 토토도 한마디 했었는데요. 이후 본인 팀 미팅에서 질책을 받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사고 방식과 집중력을 다시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바쿠 P4, 싱가포르 P5 피니시로 마쳤기에 질책이 효과가 있긴 있었나 봅니다. 키미는 이제 계속 점수를 가져오고, 이를 통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2위를 차지하는데 집중한다고 합니다. 

 

주 : 진짜 엉덩이를 차인건 아닐겁니다. 

 

 

 

군터옹 "행운을 빌어줄게"

 

크리스찬 호너(무직)가 하스와 접촉했다는 루머가 있었죠. 코마츠도 호너 측에서 연락이 온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후 진지한 대화까지 간건 아닌 상태로 대화는 마무리 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군터는 레드불에서 많은 돈을 받았던 건 다 알지 않냐며, 하스는 그만큼 줄 수 없는것이 중요한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네요. 또 본인도 (레드불 시절)호너만큼 받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 못했다면서 아쉬워(...) 했습니다. 호너에게 할 조언이 있냐는 질문에는 "안함, 관여하지도 않을거임" 이라며 마지막으로 행운을 빌어주고 마무리 했습니다. 

 

주 : 맞습니다. 연봉 중요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튼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페라리에서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모두가 쉽게 쫓겨날 수 있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젠슨 버튼, 싱가포르 그랑프리 기간 동안 본인이 느꼈던 페라리의 분위기에 대해 말했습니다. 

 

주 : 뭐.. 성적부진>누군가의 책임론으로 이어지는건 장르를 불문한 모든 스포츠판에서 있을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바수르는 이미 캐나다 그랑프리 주간 중 본인이 짤릴거라는 루머도 있었구요. 필요한건 분위기 반전 그러니까 두 드라이버 중 누구라도 포디움에 한번이라도 올라가면 모멘텀이 바뀔거 같은데... 글쎄요.. 지금 차의 성능을 보면...

 

 

 

 

잭 브라운 "이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우리가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성장했는가 하는 거에요. 23년 시즌 시작 당시만 해도 사실상 가장 느린 차 중 하나였는데 단 12개월 만에 챔피언십 우승 차량을 만들어낸 것은 전례 없는 일입니다. 바로 그것이 우리의 컨챔 스토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CEO님께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의 팀의 황금기와 현재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답했습니다. 물론 많은 경주를 이긴, "F1을 지배했던" 88,89,90,91년과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부진하던 팀이 단기간에 반전을 이뤄내며 우승한 작년부터 올해까지는 매우 특별했던 시간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성과는 경영진, 안드레아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팩토리와 서킷에서 쏟은 노력의 증거이며 란도와 오스카,  두 드라이버 없이는 절대 이룰수 없었을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주 : 자.. 알겠고.. 이제 드챔 경쟁 기대해도 되는거죠??

 

 

 

잭 브라운 "우리는 지금처럼 계속 나아갈 겁니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우리 전략은 바뀌지 않을 겁니다. 남은 레이스 주말도 이전과 같은 방식(파파야 룰)으로 접근할 겁니다.""

 

브라운이 막스와 레드불의 위협적인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파파야룰 내에서 '자유롭게' '깨끗하게' 승부하는 전략을 바꾸지는 않을거라고 확인해줬습니다.

 

주 : 기대치가 하락했습니다. 

 

 


알국왕 "만약 (내년)차가 약하다면, 저는 긍정적인 결과로 끝내기 위해 1년 더 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차가 강하다면, 2026년이 아마도 저의 마지막 해가 될 것입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알국왕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애마 TP 앤디 코웰은 '(알론소와) 그런 대화를 한적 없다'면서 지난 1년간 알론소와는 내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고 25년은 고통스러울 수 있어도 현재 모든 노력과 포커싱은 26년에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주 : 그러니까 올해는 기대를 접으라는 말씀 같습니다. 

 

 


러셀 "2017년 메르세데스와 계약한 이후 내년은 10주년이 됩니다. 지금까지 팀과 함께 매우 길고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고, 특히 내년에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정 변경 중 하나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F1에서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안토넬리 " F1 첫 시즌 동안 좋은 순간과 힘든 순간 모두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 모든 것이 드라이버로서뿐만 아니라 팀 동료로서도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토토와 브랙클리, 브릭스워스의 모든 분들께 지속적인 지원과 믿음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공식적으로 재계약이 확정된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가 재계약 후 소감을 말합니다. 
 
주 : 당연히 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안정적인 다년 계약은 아닌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성과들이 얽힌 옵션 사항들이 꽤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 레귤레이션 변경도 있기에... 내년 시즌 성정에 따라 루머들이 양산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볼프 "드라이버 라인업 확정은 항상 '언제' 확정하느냐의 문제였지,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보스님께서는 협상을 제대로 하고 양측 모두 만족하도록 하고 싶었기에 시간이 걸렸을 뿐, 두 드버와 내년에도 함께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고 합니다. 

 

주 : 26년 이후 막스가 시장에 나오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됩니다. 

 

 

 

 

해밀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디테일이 살아있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이 작품을 만들어 보내주신 카렌과 일로나에게 감사드립니다."

 

해밀턴이 로스코를 추모하며 두 팬이 만들어서 보내준 로스코의 레고 초상화를 인스타에 직접 올리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주 : 이거 첨에 봤을때 그니까 앞에서 크게 보면 모자이크로만 보이는데, 제작한 두 사람이 이야기 하면서 나온것들.. 그러니까  3D로 입체적으로 표현된 디테일들이 공개되면서... ㅠㅠ 디테일한 요소들이 루이스에 대한 팬심과 로스코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서 만든거였더라고요... 

 

왼쪽에 있는 로스코의 눈은 루이스의 피아노에요. 저 사이 사이에 루이스가 멧 갈라에서 입었던 옷의 피규어, 페라리 피오라노의 차고, 루이스가 좋아하는 알마브(술), 로스코가 타던 스케이트보드, 루이스의 바이크, 운동하고 있는 루이스, 이탈리아 브라질 영국의 국기... 심지어 루이스가 좋아하는 영화 "커밍 2 아메리카"에 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덴버 브롱코스의 피규어까지 있어요. 진짜 팬심이 느껴지는 것들 뿐이라 감동 ㅠㅠ

 

몇가지 디테일에 대한 사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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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의 페라리 슈트와 올해 멧갈라에서 입었던 아이보리 수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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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의 페이벌릿 무비라는 "커밍2아메리카"의 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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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이 좋아하는 알마브 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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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코야 햄을 지켜줘!

 

 

 

유에쓰 그랑프리 이후에 다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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