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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엪원 뉴스들 (코멘터리) - 네덜란드 그랑프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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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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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마지막으로 코멘터리 뉴스 올렸던게 5월 말이더라구요? 딱 그 시점부터 현생에서 멘탈 터지는 일이 오고야 말았고.. 때문에 7월까지 정신을 못차리고, 페라리도 정신 못차리고, 한참 지나 8월이 되서야 조오금 길게 휴가를 쓰고 조오그음은 맨탈 추스리고 있던 와중에..

 

간만에 요약덕의 요약글이 올라왔지 말입니다?!  

 

재미있게 쭉 읽다가..

 

 

저 멈칫 하고야 말았습니다.

 

HguNTy

 

어? 나.. 나를 기억해 주었다? 요약덕이? 

 

dEagee

정말 울컥했지 말입니다..ㅠㅠ 

 

그래서.. 요약덕 덕분에 힘내고 용기내서 돌아와봤어요. 흑흑. 여전히 오,의역투성이에다 실패한 개그멘트 남발글이지만 말이죠. 

 

 

 

<퀄리파잉 종료 후>

 

"그리고 사람들은 그의 나이를 이야기해요. 아니, 그건 변명이 될 수 없어요. 막스도 어렸고, 루이스도 어렸죠. 다른 젊은 드라이버들도 있었잖아요. 여긴 F1이에요. 모터스포츠의 정점이고요. 여긴 준비된 상태로 와야 해요. 여긴 학교가 아니에요."

 

자크 빌뇌브, 퀄리파잉에서 P11에 그친 키미를 비판하며. 안토넬리가 지친 것처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방학 휴식이 큰 전환점이 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쓴소리. 인터뷰에서 직접적으로 보톨레토와 비교하며 키미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주 : 보톨레토, 하자 두 루키 드버들의 최근 성장세에 비교하면 키미의 부진이 더 심해 보이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물론 이게 성장통일지, 한계일지를 판단하긴 아직 한참 이르죠. 그래서 26년 재계약은 언제 발표하나요?

 

 

 

"레드불은 이미 츠노다의 가치를 알고 있을 거예요. 몇 년째 레드불 주니어로, 그리고 메인 팀까지 5년이나 함께했잖아요. 그들은 그가 충분히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자크 빌뇌브, 몇 년간의 F1 경험에도 불구하고 상위 팀에서 달릴 기회를 얻었음에도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더 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냉혹하게 평가했습니다.

 

주 : 거.. 레드불은 드버 문제일지 차 문제일지 저도 되게 궁금한데, 노리스나 피아스트리, 아니면 르클레르라도 딱 한 번만 레드불에 태워보면 안 될까요?
 

 

 

 

 

<레이스 종료 후>

 


"차가 약간 불안정했지만, 이번 주말에는 진전이 있었어요. 내 페이스도 좋았고, (사고 전까지) 러셀을 쫓고 있었죠."

 

해밀턴, DNF에도 불구하고 차는 점점 더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좋다고 하네요.

 

주 : 전 그 말 안 믿거든요 ㅠㅠ (마음속으로는 '몬차만큼은 제발' 기도 중)

 

 

 

"(추월이 어려운 서킷이기에) 공격적으로 나가는 게 필요한 트랙이긴 해요. 하지만 이건 조금 과했어요. 루키의 실수라고 표현하고 싶지는 않아요. 이런 실수는 1년 차든 5년 차든 일어날 수 있는 실수예요."

 

르클레르, 안토넬리가 잘못한 건 맞지만 레이스에서는 있을 수 있는 실수라며.

 

주 : 그 잔디밭에 앉아 있던 모습에서 우린 당신이 해탈했음을 느꼈습니다. 인터뷰 보니까 확실하네요.

 

 

 

"다음에는 100%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을 때만 시도할 거예요."

 

안토넬리, 좁은 잔드보르트 서킷에서 추월이 어려운 점 때문에 "그" 타이밍 외에는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Now or never)

 

주 : 경험이 쌓이면 달라지겠지.. 그치?

 

 

 

"(DNF로 인해) 결과적으로 더 힘들어졌고 압박감도 커졌지만 이제는 큰 격차로 벌어졌으니 그냥 마음 비우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뿐이죠.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거예요."

 

랜도 노리스, 피아스트리는 강하고 그를 상대로 승점을 되찾는 건 매우 힘든 과제가 될 것이지만 더 마음 편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 : 에.. 인터뷰 뉘앙스를 정확하게 이해하긴 힘들어서 헷갈리긴 하는데.. 상황 안 좋으면 땅 파고 들어가던 노리스가 조금은 성장한 걸까요?

 

 

 

 

"계속해서 이기려고 노력해야죠. 점수 차가 아주 넉넉하다고 할 순 없잖아요. 오늘 보셨듯이 한 번의 DNF로 상황이 아주, 아주 빠르게 바뀔 수 있으니까요."

 

피아스트리, 노리스가 DNF하면서 드챔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냐는 질문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

 

주 : 키미 라이코넨, aka 아이스맨의 정신적 계승자답다고나 할까요... 그.. 그거 한번 해줘 "립 미 얼론!"

 

 

 

 

"첫 번째 피트스톱 시점과 그에 따른 전략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확신이 안 서네요."

 

알국왕, 팀의 전략에 대해 아쉬움(+80%의 분노)이 크다며. 다만 애스턴 마틴의 차는 윌리엄스, 하스보다는 확실히 더 빨랐고 (전략만 받쳐줬다면) 오늘 5위를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답니다.

 

주 : 애마는 어떤 퍼포먼스가 진짜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로슨은 쓸데없는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DNF나 펑처를 노린 듯이 움직여요."

"바라건대, 그가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면 좋아지겠죠. 로슨도 그런 불필요한 움직임에 너무 많은 점수를 잃게 되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가) 10초 페널티를 받는 건... 이거 뭐 장난이야? 어?"

 

사인츠, 로슨과의 접촉으로 펑처가 발생한 상황에 대해 로슨을 비난. 동료 알본도 본인이 상황을 명확하게 봤다며 사인츠의 의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사인츠는 패널티 결정에 대해 드라이버로서, 그리고 GPDA 이사로서도 이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반드시 이의 제기를 할 거라고 합니다.

 

주 : 사인츠 드버협회 이사 자리 언급까지 한 거 보면 진짜 매우 화가 많이 난 것 같아요..

 

 

 

 

"사인츠가 기분 좋을 리 없죠. 저도 그래요. 하루를 망쳤잖아요. 규칙은 있는 그대로 있을 뿐이고 우리는 그 규칙을 알고 있죠. 저도 올해 그런 실수를 저지른 적 있어요. 추월하는 과정에서 공간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페널티를 받았거든요."
"그는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그러기보다는 그냥 나한테 와서 이야기해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제 잘못이었다면? 제가 페널티를 받았을 겁니다. 사인츠의 좌절감은 이해해요. 우리 모두 이런 상황에 처하고 싶지 않아요.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비슷한 일을 당했어요. 규칙이 그렇게 정해져 있는 거고요."

 

로슨, 사인츠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난 후 본인 잘못은 아니고 패널티 결과를 보면 명확하다고 합니다.  

 

주 : 로슨도 보면 보통 성격은 아닌... 저는 이런 것도 챔피언의 자질이라고 믿지만, 이것도 실력이 먼저 받쳐줘야 합니다.

 

 

 

 

"그립이 갑자기 사라진 거예요. 끝에 페인트칠되어 있는 구간에 젖은 부분이 있었겠죠."

 

(또또) 자크 빌뇌브, 해밀턴의 사고는 스티어링 실수라기보다는 서킷 상태 때문에 그런 것일 거라며.

 

주 : 베테랑에겐 관대한 그. (물론 햄덬인 저도 관대합니다..ㅠㅠ)

 

 

 

 

 

"정말 미칠 것 같아요!!!!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일이기도 해요. 어렸을 때부터 머릿속에 그려왔던 일이죠. 언제나 여기에 서고 싶었어요. (오늘) F1에서 처음으로 포디엄에 올랐어요. 예상보다 일찍 왔지만, 앞으로 더 많이 오르고 싶어요."

 

하자, 첫 포디엄의 감격을 말하다.

 

주 : 하자야! 이렇게 잘하다 레드불에서 부르면 어쩌려고 이래?! (진심 걱정됩니다?!)

 

 

 

 

"차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는 조사해 볼 거지만, 뭐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아요."

 

바수르, 해밀턴의 사고가 SF-25의 신뢰성 문제로 인한 사고냐는 질문에 대해. 트랙 상황이 안 좋았을 뿐, 차나 드라이버에게 문제는 없었다며. 그리고 DNF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의 퍼포먼스에는 만족한답니다.

 

주 :  정말 문제가 뭔지 올해 내로 알 수는 있는...걸까...요..

 

 

 

 

 

+ 유입이 많이 늘어서 좋아요. ㅠㅠ 뉴스 매번 쓰긴 어려울 수 있지만 여유 있을때마다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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