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몰라 그랑프리 레이스 전>
"선택의 폭이 다소 제한적인 상태지"
- 마리오 안드레티, 내년 시즌부터 참가하는 캐딜락 시트에 앉게될 드라이버들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많은 드라이버들이 이미 계약에 묶여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다는 의미. 그리고 아직 결정된 건 전혀 없다고 하는데 현재 서너명 정도가 리스트에 있고 그 중 페레즈가 있는것은 확실하다고 합니다.
주 : 그러니까 한명은 페레즈라는거죠?
"이상적인건 보타스와 페레즈" "젊은팀에서는 경험이 풍부한 드라이버를 영입하는게 최선이야!"
- 군터 스타이너, 루키 팀에서는 베테랑들이 팀의 초석을 다지고 성장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거라며.
주 : 하스에서 본인이 그렇게 운영하긴 했지만 결과는..
"약간은 무섭다고나 할까..."
- 애드리안 뉴이. 2026년 규정 변경은 엔진과 샤시 모드 큰 폭으로 바뀌는 점이 살짝은 무섭다며. 그래도 규정이 처음에는 이전 규정에 비해 다소 경직되 보여서 디자이너(내)가 할 일이 별로 없을것 같았는데 세부사항을 파고들어보니 혁신을 위한 유연성이 더 크고 보기보다 접근방식이 다양한걸 알 수 있었다며.. 다행이라고 합니다.
주 : 이양반이 이런말 하니까 (타팀팬들도) 약간은 무섭달까...
"(이정도로) 힘들지는 몰랐지.."
- 해밀턴, 페라리 이적 후 적응이 이렇게 어려울거라곤 예상 못했다며... 맥라렌을 떠나 메르세데스 이적할때도 경험해본거라 힘들거라고 예상은 했고 오픈 마인드로 임했지만
주 : 그리고 지난주 해밀턴의 기분은 널뛰기를 시작하는데...(이후 참조)
"100%, 피아스트리가 노리스보다 좀 더 싸움꾼 기질이 강하다고 생각해"
-마틴 브런들, 레이스를 보면 피아스트리가 노리스보다 레이스 실력이 '조금' 더 뛰어난것 같다고 합니다.
주 : 랜도야 ㅠㅠ
"네, 크리스챤(호너)와 저(마크 러시브룩 - 포드 퍼포먼스 대표)는 거의 같은 의견입니다. 네. 맞아요"
- 2026년 엔진 개발 진척에 대해 메르세데스가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것 같냐라는 질문에 답하며. 이유는 얼마전 26년 엔진 규정 일부 변경 논의 루머에 곧바로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 : 이쯤되면 파워트레인의 명가. 강점기 버전2 시작?
<연습 주행 종료 후>
"로또에요"
- 해밀턴, 이번 시즌 페라리의 브레이크 성능이 너무 불안하다며, 주사위 굴리듯 밟을 때마다 달라진다고 합니다. 브렘보 브레이크에 대한 적응만이 문제가 아닌게, 실제 르클레르도 브레이크에 대한 문제를 호소 했죠.
주 : 그리고 퀄리에서 망한것으로 이 말을 증명...ㅠㅠ
<퀄리파잉 종료 후>
"내가 멍청해서.. 그렇게 밀어붙인거죠..."
- 츠노다, 퀄리파잉 사고에 대해 자책하며. 차에 많은 변화(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충분히 파악하지 않고 너무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주 : 그래도 레이스에서 포인트 피니시 했잖아 ㅠㅠ
"기적을 행할 수는 없어요"
- 르클레르, q3 진출 실패 후. 차량의 성능, 잠재력 모두 부족하다고 하며..
주 : 과연, 페라리가 이걸 시즌 중반에 잡을 수 있을까? 응? 네? 응?
"거짓말. 세팅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런 이야기 퍼트리지 말지 좀?" "나는 그냥 즐겁게 운전하고 싶어서 간거야"
- 프란ㅊ... 아니 막스 베르스타펜, DTM 레이서 마로 엥겔이 '주장' 한 DTM 규정에 비해 더 가볍고 더 낮고 출력이 더 높은 차로 달린거라는 이야기에 대해 반박하며, 이에 엥겔은 "그럼 패독에서 나눈 이야기는 잘못된 것 같네요" 라며 모양 빠지게 아님 말고 엔딩으로 마무리.
주 : 저 드라이버와 같은 클래스에서 같은 차 타고 달려도.. 100% 막스가 이길거라는데 오백원 걸겠습니다.
주2 : 그런데 같이 주행한 드버들 말로는.. 주행에서 보여준 스킬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라 같은 레귤레이션의 차로 달리는걸 믿기 힘든 수준이었다는 후문이... 레친놈아!!!
<그랑프리 후>
"길었던 레이스였고 수많은 선택지가 왔다 갔다 했죠. 하지만 오늘 2위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만족합니다"
노리스, 4번 그리드가 아니라 폴에서 출발했어도 막스가 우리보다 훨씬 빨랐기에 대항할 방법이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주 : 음.. 뭐랄까 지금 만족한다고 하는게 맞는지 난 솔직히 잘 모르겠어 ㅠㅠ
"(중국 스프린트 레이스 이후) 처음으로 차와 하나가 된 기분을 느낀 대회였어요"
해밀턴, 레이스에서 4위를 기록한 후에 인터뷰에서, 전략도 환상적이었고 팀과 시너지도 좋았다며. 그리고 해밀턴은 후순위에서 싸우면서 앞으로 추월해 가는걸 원래 더 좋아했다고 합니다.
주 : 연습주행때 어 괜찮은데? > 퀄리파잉 후 브레이크 개판이야 이거 로또야 > 레이스 후 환상적이었어.. 그냥 브레이크가 아니라 레이스 자체가 로또 아니냐 이 수준이면?
"가끔은 거절도 해야 한다는 것을, 자신을 위한 시간을 좀 더 많이 갖는 법을 배워야 해요"
안토넬리, 이몰라에서의 운전이 편안하지도 않았고 (다른 그랑프리에 비해) 더 긴장 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홈 그랑프리다 보니 관심이 집중된게 당연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하는지 완전히 터득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경기력에 차잘이 생겼다고..
주 : 애기니까 이해한다!
"(이 바닥의) 경이로운 존재임"
데이먼 힐, 과거에 막스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 "공포 그리고 위협을 사용한다" 고 직설적으로 비난했었던 과거를 뒤로하며, 막스의 효율성, 준비성, 성숙함, 속도 면에서 모두 경이로운 존재라고 합니다. 판지오, 짐 클락, 세나, 미하엘 슈마허 급이라고 극찬.
주 : 데이먼 힐이 워낙 젠틀하게 운전하기로 유명했던 드버라 루키 시절 막스 운전에 대해서 저렇게 비난한것도 이해는 간다 ㅋㅋㅋㅋㅋ
주2 : 진지하게, 난 이바닥에서의 성적을 내는 비율은 차가 90% 드버가 10% 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차의 90%를 가장 극한까지 끌어내는 능력으로 본다면 막스가 역대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고 있음. 긍까 차의 한계 90%를 뛰어넘는게 아니라 90%를 차지하는 차의 성능을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으로 끌어쓴달까요? 여기에 드버의 10%는 거의 고정 상수로 꽉 채우는?
이상! 바로 이어서 모나코 끝나고 다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