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그랑프리에서는 사실 막스의 패널티 때문에 시끄러운것 외에는 흥미로운 뉴스들이 별로 없어서 뉴스들 나오는것들 쭉 기다리다 이제 올립니다.
르클레르 "업그레이드는 효과가 있긴 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팀 업그레이드들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온것 같아서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은것 같아요"
- 퀄리 종료 후 차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있지만 본인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본인 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지점을 찾은것 같지만 오버스티어-언더스티어가 심하게 발생하고 있고 접지력의 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주 : 본인 스타일에 최적의 지점은 찾았는데 언더-오버가 코너마다 다르다고? 그럼 밸런스가 개판이라는 의미인데.. 이걸 타고 포디움?
해밀턴 "기도 하는게 더 나을것 같아요. 한 랩만 돌더라도 이 차와 교감하는게 지금으로썬 너무 어려워요"
- 퀄리 종료 후 본 레이스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확실히 여전히 차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주 : 햄경이 이렇게 까지 적응에 애먹을줄은 예상 못했는데, 정말 에이징커브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기 시작함 ㅠㅠ
막스 "솔직히 지금까지는 자신하기 힘들긴 해요. 롱런 페이스는 오스카나 랜도에 비해 특별히 뛰어나지 않았어요. 내가 가진 모든걸 쏟아내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뜻일지는 잘 모르겠어요."
- 퀄리 종료 후 본 레이스에서 오스카를 막아낼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주 : 그러나 레이스에선 달랐다고 한다. (헬고문과 호너는 만약 5초 패널티가 없었다면, 막스가 이겼을거라고..)
헬고문 "대체 막스는 어디로 가야 했을까?"
- 경기 후 막스 패널티에 대해. 스튜어드들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하며. F2 경기에서도 두세명의 드라이버에게 똑같은 일이 있어났는데 그땐 경고만 받았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주 : 헬고문은 두고두고 아쉬운듯. 호너도 화면 캡쳐까지 해서 기자들한테 보여줬는데, 스튜어드들은 '동일 선상에 있었다' 라고 인정을 해도 그 코너에서 우선권은 어차피 오스카에게 있기에 문제될게 없다고.
해밀턴 "뇌 이식이 필요해요"
- 제다에서 7위로 경기를 마친 후. 지금 페라리 차를 이해하는게 쉽지 않다는 의미를 담아.......
주 : 맥라렌 시절까지 포함해서 월챔을 차지했을때 모든 차가 메르세데스 파워트레인이었지...ㅠㅠ 정말 본인도 답답하다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 답변임..ㅠㅠ
해밀턴 "아니요. 단 한순간도 편안하지 않았어요"
- 경기 후에.. 마지막 타이어 교체 후 주행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었냐는 질문에.
주 : 지금 페라리의 차가 포디움에 올라갈 수준의 차라는건 샤를이 증명했기에 차 탓으로 돌릴 생각도 없다네.. ㅠㅠ
토토 "올해 최악의 성적임(분노)"
- 경기 후, 타이어가 과열되며 속도가 떨어졌는데 이유를 모르겠다며.
주 : 러셀도 마치 절벽 처럼 느껴질 정도로 타이어 성능이 미친듯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제다가 온도도 높고 노면도 거칠긴 해도 다른팀과 비교해도 너무 심하게 성능이 떨어진게 이해가 안된다네..
노리스 "보여지는 것 만큼 우리가 크게 앞서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마 오늘은 막스가 가장 빨랐을걸요. 그래서 우린 더 노력해야 합니다"
- 경기 후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가 매우 좋았던 것에 대해 놀랐다고.
주 : 레드불 이번 업데이트가 꽤 괜찮았던거 같음. 물론 그렇다 해도 노리스는 실수가 너무 많았고..
막스 "마크(웨버)가 옆에서 오스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경험에서 배우잖아요. 마크가 오스카에게 조언을 해주고 있는데 저 역시 아버지에게서 그렇게 배운거에요"
- 경기 후 3년차로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오스카를 칭찬하며. 매니저이자 전직 F1 선수인 마크 웨버가 옆에 있는건 큰 도움이 될거라며.
주 : 어째 후배한테 따뜻한 말 하는거 보니 어느새 막스도 중견 드라이버...구나... 라는게 확 느껴지네;;
헬고문 "놀랐지! 좋은 의미의 쇼킹이었어. 미디엄, 하드 페이스 둘 다 놀라웠지"
- 레이스에서 페이스에 놀랐냐는 질문에 대해.
주 : 보통 헬고문님 이러면 쎈소리 했을텐데 솔직하게 놀랐다고 하는거 보니 팀 내부에서도 올해 차에 대한 기대치가 높진 않나보다;;;
사인츠 "아.. 까다로운 부탁이죠. 항상 위험에 노출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DRS의 영향이 매우 큰 (제다 같은)고속 트랙에서는 더욱요. 항상 긴장하죠. 실수를 하고, 벽에 부딪히거나 하는 일이 있을 수 있어도 그걸 절대 해서는 안되나는걸 아니까요"
- 레이스 막판 팀에서 (하자르를 견제하기 위해) 알렉스에게 DRS 간격을 만들어 달라는 오더에 대헤 처음에는 주저할 수 밖에 없었다며.
주 : 여윽시 스무스 오퍼레이터. 이젠 차에도 적응 한것 같은데 앞으로 윌리엄스의 성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