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덬들 후기 도움 받아서 나도 남겨.
고흐전은 오픈런 해야될 것 같아서; 아침 9시 30분쯤 가니까 평일인데도 1층 티켓 발권 앞 가이드라인 거의 다 채워질 정도 인원이 모여있었어! 웨이팅 입력은 따로 줄 안만들고 티켓 받은 사람이 나오면서 대표자 1명만 입력할 수 있도록 직원분들이 정리하시더라고.
9시 50분쯤 티켓발권하고 대기번호 대충 90번대 였는데 이미 40분 좀 넘으니까 사람들 입장 시키기 시작해서 나도 금방 들어갔어!!
물론 입장하자마자 앞 섹션은 인산인해였고;; 다른 덬들 팁따라서 빠르게 자화상 있는 뒤쪽 구간부터 관람시작해서 끝까지 쾌적하게 다 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니까 사람이 쪼금 빠졌더라. 스케치 작품들은 어쩔수없이 앞에 사람들 사이로 휙휙 눈치껏 보긴 했는데, 그래도 볼만 했어
이번 전시에선 생 레미시기의 협곡 이 작품이 제일 인상적이었는데!! 이작품으로는 마음에드는 굿즈를 못찾아서 아쉽다.
대기 시간 오래 걸릴까봐 보험(?)으로 신청해둔 미셸앙리 전시도 고흐전 다보고 다녀왔어. 사실 큰 기대없이 갔는데 너무 좋더라!! 들어가면 꽃향기 풀냄새 은은하게 나면서 샹송 들리고 꽃 그림 잔뜩 있어서 힐링 엄청 잘하고 왔어!!
이 분 그림 특징이 투명한 화병에 꽃이 전면에 나오고 체크 배경 혹은 풍경배경이 있어서 엄청 화사하더라고... 나중에도 전시 있음 갈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