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하늘과 땅(홍영인, 2013)
근현대 시기 실존 여성들을 자수로 표현한 테피스트리 작품이야.
특히 인상적인던 건, 저 하단의 여성 4인 유니폼 입은 단체 여성이야. 섬유공장에서 일하던 여성들인데, 공장에 여성 노동자들 많디고 하더라도 실권자들은 남성이잖아?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찾기 위해 여성노조 만들었더니 남성들이 여성들을 잘라버림. 그래서 부당해고 투쟁했던 분들이랬어. 거의 우리나라 여성노동운동의 선구자 같은 분들이라고... 아마 지금 80대 할머님들 정도의 나이대이실거야.
여성과 현실 전시 포스터(1988)
사진을 너무 대충찍어서 삐뚫어졌지만...( •︠ˍ•︡ )
이건 1988년도에 여성 예술가들이 모여 진행한 전시의 포스터.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함께 여성해방을 주제로 한 염원굿, 춤, 노래 등 공연까지 함께한 것 같아. 여성 해방축제 느낌?
여성과 어머니로서 메이고 묶인 수갑을 능동적으로 끊고 다부진 얼굴로 평등한 삶을 갈망하는 포스터 디자인이 인상적이야.
모두 세마 전시었어 지금은 끝난전시일듯?
전시 봤던 작품이 생각나서 글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