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전시 보고 왔어
과천은 처음 가봤는데 넓고 잘 되어 있더라
이신자 작가님의 자유분방한 표현력에 정말 많이 놀랐고
섬유 디자인의 끝을 본 것 같은 느낌이야
특히 그 시대 여성으로써 굉장히 고단한 삶을 사셨을텐데도
끊임 없는 작품 활동에 또 놀랐어
오래 활동하신 분이라 순서대로 변화를 보는 것도 재밌는 요소였고
지금 94세 시라던데 인터뷰 영상보니 아직까지도 참 멋지시더라
시간 되면 도슨트 13시니까 꼭 들어봤으면 좋겠어
아 진짜 말로 다 하기 어렵다 정말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