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림 슥슥 빨리 보는 편인데도
관람하는데 1시간 10분 정도 소요함
전시장이 좁아서 그림이 다닥다닥 있어가지고 아쉬웠어
거의 그림마다 캡션에 설명이 있어서 그거 하나하나 꼼꼼히 읽으면서
전시 보려면 최소 두시간 반은 잡고 가야할듯...!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바글바글해서 갑갑하더라 ㅠㅠ
(그래서 평소보다 더 슥슥 본것도 크지만)
전시 끝나기 전에 평일에 한산할때 시간내서 서울을 와야겠어
그림 자체는 좋았어 장욱진 그림 실컷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ㅎㅎ
굿즈는 조금 아쉬웠고 장욱진 좋아하는 덬들은 와서 전시보고
오만원짜리 사전 굵기의 도록도 꼭 구입하길.
장욱진 하면 약간 노란색 갈색이 생각나는데
오늘 가서 그림들 보니까 푸른계열을 은은하게 참 잘쓰더라고~
생전에 엄청 성실한 사람 같았어
그러니 다량의 작업을 말년에 했겠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