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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와닿았던 천경자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고개묻고 있던 여인이 너무 외로워보여서 찔끔 눈물날뻔했어

여름쯤에 여기서 추천글 보고 드디어 다녀왔는데
날씨도 좋고 슬슬 단풍도 들어서 석파정도 예쁘더라
꼭 한번씩 가봐!

(근데 단체관광객 때문에 백프로 즐기진 못함 ㅜㅜ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ㄹㅇ 도때기 시장 인 줄 ㅜㅜ 나도 관람료 내고 들어간건데 인파에 치여서 서러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