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참전했다 전사하고 다시 살아나서 쓰는
수영장 에피소드
펑키타 수모를 쓴 아저씨가
어느날 갑자기 체조하는데 내 옆으로 오시더니
체조를 똑바로 하라고 하심
잉?????
아직 초급따리였던 나는 네?ㅎㅎㅎ 아... 네...ㅎㅎㅎ 이럼
다음날에도 체조할때 와서 또 잔소리하심
근데 갑자기 강습때 나타나심
우리반 아님 내 추측으로는 앞타임 윗반이신듯?
나보고 피지컬이 이렇게 좋은데
체형이 수영하기 너무 좋은데 왜 열심히 안하냐
잔소리 시작하더니
우리쌤한테 나를 가리키면서
체조도 열심히 안하고 수영도 열심히 안한다고
그러니까 우리쌤이 그냥 놀러오는거예요~~하고 지 갈길 감...
펑키타 아저씨 우리 센터 고인물이었나봐ㅋㅋㅋ
그래도 나를 구해주고 가야지
지 혼자 도망가면 어떡해 미친놈아
암튼 쌤이 다른 사람 봐주러 가니까
펑키타 아저씨 나한테 수영해보래 자기가 봐준대
그래서 나 또 수영함ㅋㅋㅋㅋㅋ
왜 했지??? 지금 생각해도 웃김
시킨다고 함ㅋㅋㅋㅋ
그랬더니 피드백을 주심
갑자기 일대일 강습 분위기ㅋㅋㅋ
그러고는 쌤 올때 되니까 홀연히 사라지심
이 아저씨 며칠뒤에는 옆반쌤한테 가서 내 얘기함
체형이 저렇게 좋은데!! 팔다리가 저렇게 긴데!!
수영을 열심히 안해!!!!
왜 이러세요.....
내향인 죽어여......
하지만 얼마뒤 내가 반을 옮기면서
다시 얼굴 볼 일은 없었는데
요즘도 가끔 펑키타 아저씨 생각남ㅋㅋㅋㅋ
내가 너무 안타까우셨나봐
수영을 못해서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