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키로 10키로 달리면서 하프는 내 영역은 아닐거라 생각했어
사실 아직 10키로 6n분 이상으로 겨우 뛰어
근데 이 대회 완주제한시간이 3시간이라길래
그 안엔 들어오겠지 하고 덜컥 신청함
원래 느리니 LSD도 쉬엄쉬엄
그래도 호기롭게 하프 목표는 650페이스로 잡았다가
결국 최종은 2시간35분으로 완주했어
우리회사 과장님은 그정도면 걸은거 아니냐고 놀렸지막
나는 거의 3시간 가깝게 퍼지지 않고
느리게라도 계속 달린 나 자신이 넘 기특해
요즘 일이 많고 끝이 안나서 무기력했는데
에너지가 가득 찬 느낌이야
러닝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