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애앞에서 늘 못한다 그래 누가 내 칭찬했더니 엉망진창인데 뭘 잘하냐고 그런 식으로 말하는 애기도 하고 수영장에서만 만나니까 별 신경 안쓰고 그냥 너 잘한다 (실제로 힘도 좋고 잘함) 해줘
그런데 얘가 반을 낮춰가더라고 솔직히 이해가 안갔어
근데 중간중간 이제 니가 더 잘하겠네 나는 잘 못한다 이런말을 하더라고
왜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걔는 내가 이기고 싶은 사람이라는걸 알겠더라고
그리고 다시 우리반으로 올라왔는데 자꾸 내 뒤에 서려고 해서 애가 힘든가? 그 생각으로 난 원래 일번도 아닌데 계속 일번으로 돌음
지 얘기론 내 뒤에선 팔도 오그리고 한다면서 굳이 뒤에 서는거여
그럼 니가 가래도 아니 니가 빠르다고 앞에 가래
그게 알고보니 최근 누가 나 빠르다고 했나봐
걔가 그거때매 계속 니가 빠르다 앞에 가라 그러는데 자꾸 뒤에서 그러고 오면 난 속도를 더 내고 더 힘들어지고 미치겠는거지 ㅜㅜ
자긴 하나도 안힘들고 룰루랄라 왔다면서 니가 빠르자나 너가 빠르다며 이런식으로 계속 말하는거야
결국 얘가 다시 일번으로 서고 내가 계속 니가 빠르다 너가 잘한다 이런말을 해주고나니 좀 나아졌는데 약간 비웃는 표정이 늘었고 선생님은 좋은데 내가 얘때매 그만 둬야 하나 싶게 상처를 받았어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 이년반정도 빨게벗고 만난 친구이고 귀엽고 운동 잘해서 좋아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