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포자 졸업하면 끝날 줄 알았지..
더한 것이 올줄이야ㅠㅠ
거의 1년째 접포자인데 일단 이론으론 알겠거든 뻣뻣해서 웨이브가 잘 안되고 코어가 없으니 못버텨서 출수킥할때 다리 접게 되고 그러니 가슴 못누르고 만세접영으로 25미터도 간신히 가는..ㅠㅠ 주 3회 강습가고 유튭 영상들도 보고 자수도 다니는데(자수에선 근데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 있으면 양팔접영 연습이 어렵긴 해..) 그대로야.
이게.. 뭔가 하루아침에 뿅 나아지길 바라진 않는데 아예 나아지는 기미가 1도 안보이고 그냥 물이 너무 무거운 만년 접포자라 자배평까진 앞에 서다가 접영 시작하면 조용히 뒤로 가는 중급반 고인물 됨ㅠㅠ
평영은 진짜 킥 차도 제자리인 수준에서 몇개월 미친듯이 연습하니 지금은 제일 잘하고 편안한 영법 됐는데 접영은ㅠㅠㅠㅠ
글고 자배평은 못해도 조용히 연습 가능한데 접영은 못하는게 우당탕탕 화려하게(?) 티나서 더 소심해짐 흑흑 접영은 걍 매번 오리발 꼈음 좋겠다..
접포자인 덬들 또는 접포자 극복한 덬들 어떻게 하고있니/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