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오늘 예정이었지만 비온다고 해서 안내버스 취소하고 어제 당일치기로 지리산 다녀왔어
하늘은 정말 쾌청했고 바람은 매서웠다ㅎㅎ
오늘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힘들게 올랐는데 곰국이면 정말 아쉬웠을거야
지리산 한 번 다녀왔으니 이제 안와도 될 것 같아
하지만 인생에서 한 번 정도는 괜찮을 듯!
3시간 자고 2시간 운전해서 12시간 산행했다😱
아무리 못해도 10시간 예상했는데 결과보고 다시금 산 앞에서 겸손해지자고 다짐했어
항상 여유롭게 예상시간+2잡고 등산해야지ㅠㅠ
그래도 천왕봉 정상석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보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