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보 5분 A수영장
2. 버스+도보 30분 B수영장
12월에 처음 수영 하려고 맘 먹었는데 A수영장이 공사로 무기한 휴관 중이라 B수영장으로 등록함
가는건 빡셌지만 쌤이 지루할 틈 없게 돌려줘서 좋았어
교정도 계속 해주고 50분 동안 여러 자세 연습 시켜줌(그땐 이게 당연한줄 알아따..)
그 결과 음파도 할줄 몰랐는데 한달만에 자배평+접영 웨이브까지 배움Vv
물론 잘하진 못하지만..ㅋㅋㅋ
그리고 마침 A수영장 공사 끝났대서 1월부터 등록했는데..
여기 시스템이 진짜 개별로야
초보반 강사 한명이 유아풀 4레인+25미터 초보레인 1레인까지 맡음
사실 인원 수는 이전 센터랑 비슷해. 다 합해도 10~12명 정도?
근데 강사가 나한테 올때까지 30분 걸려ㅋㅋㅋㅋㅋㅋ
차이점은 회원마다 진도가 제각각이라 강사가 묶어서 안 가르치고 레인별로 다 돌아다니면서 설명해줌..
50분 수업시간동안 나한테 할애하는 시간은 5분? 나머지는 걍 자수임ㅋㅋㅋㅋㅋ
이전 센터에서 진도 빨리 빼줘서 천만다행이지 여기서 처음 수영 시작했으면 재미 못 붙였을거같아
난 그나마 영법 배워서 유아풀 4레인에서 자배평 무한 뺑뺑이 도는데
1레인에 수영 처음 배우는 분들은 40분 동안 물 밖에 상체 내놓고 발차기 하고 계심ㅠ 강사는 조금 가르쳐주고 다른 레인 도느라 정신 없고..
도보 5분 거리가 너무 달콤해서 일단은 계속 다닐거 같긴 한데 진짜 수영장은 센바센이라는 거 제대로 느꼈어
둘다 구립에 같은 구 수영장인데도 이렇게 다르다ㅋ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