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5키로만 뛸 생각이었고 내 평균 페이스가 7분이거든?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10키로 뛰고 내 원래 페이스보다 훨씬 빨리 뛰었어
한 2-3키로 뛰었을때 갑자기 인사하시길래 나도 인사했는데
혼자 뛰면 지루하고 힘들다고 같이 뛰어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힘들긴했는데 생각보다 얘기하면서 뛰니까 시간 빨리가고 좋더라 ㅋㅋ
동네 꿀코스도 알려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어르신은 이 속도면 자긴 100키로도 뛰겠다고 하시더라 ㅎㅎ
실제로 100키로도 몇번 뛰셨대
아버지랑 동년배같아보이셨는데 대단;
암튼 그렇게 뛰다가 8키로쯤 헤어졌단 말이야?
바로 내 원래 페이스로 돌아옴
이래서 페이스 메이커가 있는거구나! 했어
신기한 경험을 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