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갤이나 긷갤에서 소라 짜증난다는 말이 간간히 나오길래 생각해봤어. 나는 짜증까진 아니고 소라 걸크러쉬에 부당하다 생각하면 절대 지지 않고 따지는 지랄견이었잖아.
소라 성격이 대충 입신양명만 바라보다가 정의로워진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정의파였음. 그래서 의문이 들긴해.
소라 성격에 무영이한테 감명받고 본인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굉장히 믿음직한 인상을 줬잖아. 도핑관련 문제가 있대도 분명 따져봤을 것 같거든? 의사가 증언했어도 의심부터했을 거 같은데... 소라도 사람이라 놓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오해 풀 때 소라 시점 회상도 나오겠지?
솔직히 무영이 상처받은 눈빛이 박히기도 했고 5년만에 마주친 무영에게 반성은 하고 있을 줄 알았다는 말이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어.
만약, 정말 소라가 놓치고 증언만 믿고 그런거면 좀 아쉽긴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