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이 고현정 선배님과 결혼사진 찍다가 피팅룸 들어가는 장면이었는데, 첫 촬영이니까 편하게 해주시면서 내가 하는 걸 모두 받아주셨다. 감정, 에너지를 많이 쏟아주셨고, 귓속말 하는 부분도 있는데 원래 대본에 없던 부분이었다. 그런 느낌을 주려고 순간적으로 만드셨다. 선배님의 연기와 에너지를 받으니 자연스럽게 리액션이 나왔다”고 덧붙였다.